경제발전과 나라의 위험도는 상관괸계가 없는가요?

예전엔 2천 초반의 코스피지수가 새정부출범후 1년 현재는 사상최대로 8천을 넘으며 고공행진을하고있습니다! 그런데? 왜 환율은 계속 오르고있는거죠? 나라의 경제성장률이 엄청나게 좋아지는데... 불안정적인 환율이 오른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컵이 커져서 물이넘칠걱정없는데? 오히려 물이없어 큰컵이 불필요해지는모습?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좋은 비유입니다. 코스피가 올라도 환율이 오르는 역설은 달러 강세 기조가 원화 약세 압력보다 훨씬 강하게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살 때 환헤지를 동시에 걸어 달러를 원화로 바꾸지 않아 수출 호조의 원화 강세 효과가 상쇄됩니다. 컵이 커져도 구멍이 생긴 구조입니다. 미국 국채금리 급등과 무디스 신용등급 강등으로 달러 자산 선호가 강해진 것이 근본 원인입니다. 경제 성장과 환율은 별개 변수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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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형진 경제전문가입니다.

    대한민국에만 국한된 얘기가 아닙니다.

    강달러는 현재 중동전쟁으로 인해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달러화 가치가 확대되면서 현재 다른 나라도 자국의 화폐 가치가 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가는 글로벌 AI 산업의 성장으로 반도체 수출이 사상 최대를 찍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죠.

    물론 이러한 요인들이 불안할 수 있지만 지금은 대한민국 경제가 불안하다기보다는 아무래도 한국 기업이 수출이 급성장하면서 구조적인 요인때문에 환율이나 여러 물가가 상승하면서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는게 좋습니다.

    외환위기 등은 올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참고 부탁드려요~

  •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국가 경제가 성장하고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더라도 환율이 동시에 오르는 현상은 경제학적으로 충분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경제 발전과 국가의 위험도는 기본적으로 반비례 관계를 가지지만, 환율은 국가 위험도 외에도 수많은 글로벌 금융 역학에 의해 결정됩니다. 현재 코스피가 8000포인트를 넘나들며 고공행진을 하는 가장 큰 원인은 특정 첨단 기술 및 반도체 기업들의 독보적인 실적 개선 덕분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시 호황이 국내에 달러가 넘쳐나는 환경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외환시장의 수급 구조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가장 결정적인 요인은 과거와 달리 기업들이 수출로 벌어들인 달러를 국내로 들여오지 않고 미국 등 해외 현지 공장에 직접 재투자하기 때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한국 주식시장이 급등하며 글로벌 펀드가 비중 조절을 위해 대규모 매도 및 원화 환전을 진행해 달러 수요가 급증했고, 이로 인해 환율이 상승했습니다. 또한,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와 고유가 영향으로 미국 등의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국내 투자자들이 달러를 사 해외로 자본을 이동시키고, 수출 기업들도 환율 상승 기대에 달러를 보유해 외환 시장 내 달러 유통량이 일시적으로 부족해지는 상황입니다. 이처럼 한국 주식 호황과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가 동시에 맞물려 환율이 1,500원대 위로 오르는 역설적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