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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음식을 먹어도 사람마다 혈당 스파이크 정도가 다르다는데

같은 음식을 먹어도 사람마다 혈당 스파이크 정도가 다르다는데 개인별로 차이가 나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요 유전자, 장내세균, 생활 습관중에 어떤 요인이 가장 클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같은 음식을 드셔도 사람마다 혈당 스파이크가 모두 다르게 나타나는건 여러 인자가 복합적으로 작용을 해서입니다.

    유전적인 요인은 인슐린 분비 능력, 민감성에 영향을 주니 혈당 반응 차이를 만들게 되요. 하지만 최근 장내 미생물이 더 중요한 변수라는것을 강조합니다.

    같은 탄수화물을 먹어도 장내세균의 종류, 균형에 따라서 당분이 분해가되고 흡수되는 속도는 모두 달라지며, 혈당 상승의 폭은 개인마다 모두 다르게 나타나게 됩니다.

    게다가 생활 습관도 큰 역할을 하게되죠. 예를 들어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사람은 근육에서 포도당을 더 잘 이용하니 혈당이 급격히 오르지는 않으며, 반면 운동 부족이나 수면 부족, 만성 스트레스는 인슐린 저항성을 더 높여서 혈당의 변동은 심해지게 됩니다.

    실제로 유전자와 장내세균은 기본적인 기질을 제공하다만 일상속의 식습관, 활동량, 수면 패턴과 같은 생활의 습관 요인은 훨씬 더 크게 작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답니다.

    개인별 혈당 반응을 관리할 때는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필요하다면 장내세균을 고려한 식이 조절까지 접근하는 것이 효과적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