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연하의 썸남.. 놓치면 후회 할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35살 직장인 여성이구
저를 계속 좋아한다고 표현하는 6살 연하의
경찰공무원 준비생이 있어요.
일주일에 한번씩 만나고있는 썸인 사이구요.
처음에는 그저 어린 동생으로만 보였었는데
지속적인 남자의 표현에 더 흔들리는것 같아요..
하지만 나이차이도 일단 꽤 나는편이고
저는 결혼적령기 지만 그 친구는 아직 어려요.
그리고 다음달부터 경찰학원을 다닌다면서
이 지역을떠나 서울로 상경을 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제 자주 못만날거 같은데요ㅠ
그러면서 저한테 오늘 차안에서 하는말이..
자기가 합격 할때까지 기다려줄수 있냐면서
오늘부터 사귀자고 고백을 하는거에요.
저 역시 호감이있지만 사귀자는 그말에
차마 대답할 자신이없고.. 승낙을 못해줘서 미안한 마음에 눈물만 났습니다ㅜㅜ
그래서 제가 그 연하남에게
"일단.. 지금처럼 친구로지내고, 합격이 먼저니까 합격부터 하고 그때 우리사이를 다시 생각해요"
하면서 사귀자는 고백을 받아주지 못했어요ㅠ
다음달에 그 남자가 서울에 가기전에
한번 마지막으로 식사를 하기로 했는데요.
벌써부터 헤어질생각에 너무 마음이 착잡해요..
이 남자를 놓치면 후회할까요?
일단 질문자님이 이런 생각을 하는거 자체가 놓치기 싫어하시는 것 같은데요..
한번 만나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후회하는 것보다는 만나서 알아가는게 더 나을 듯 합니다.
나이가 어리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사람이라고 보기는 힘들기 때문에 조급함 때문에 그 사람에 대해서 너무 쉽게 받아들이기 보다는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나 질문자님과의 상성 관계 등을 잘 고려해서 만남을 가져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인연이라면 먼거리에있어도 언젠가는 만나게되겟죠 그냥 각자 할일열심히하면서 틈틈히 연락하다보면 인연이면 다시 잘이어지게되있습니다
질문자님의 말씀처럼 어로의 사정이 많이디ㅡ른 상황입니다 결국 정답은 없습니다 고백을 받아들이셔도 떨어져서 지내셔야 되기때문에 결국 또 마음이 아프실거에요 어떤 선택을하든 마음이 아프긴 마찬가지입니다
일단 글쓴이분이 결혼적령기이며 남자분이 아무런 준비가 안되어 있으니 걱정은 많겠지만, 이리저리 재는것보단 마음이 가는대로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