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선진국 지수는 무엇이고 여기에 편입되는게 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요?
일정한 주기적으로 MSCI라는 지수가 재편성된다고 들었습니다. 오늘도 언론보도가 나오던데 MSCI선진국 지수는 무엇이고 여기에 편입되는게 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요?
안녕하세요. 홍기윤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 모건스탠리증권이 지난 1986년에 인수한 캐피털인터내셔널사에서 작성하여 발표하는 지수로, FTSE지수와 함께 국제금융 펀드의 투자 기준이 되는 대표적인 지표다. 최초의 국제 벤치마크(benchmark)로 특히 미국계 펀드의 95%정도가 이 지수를 기준으로 삼을 만큼 펀드 운용에 주요 기준으로 사용되고 있는 지수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지수, 특정 지역에 한정하는 지역지수 등 국가와 산업 및 펀드스타일 등에 따른 다양한 종류의 지수들을 100여 개나 제시하고 있다.
MSCI지수를 따르는 전 세계 펀드 규모만 약 3조 500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삼성전자, 포항제철, SK텔레콤 등과 같은 대형 우량 종목들이 주로 MSCI에 포함된 한국종목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MSCI지수의 산출기준은 시가총액 방식이 아닌 유동주식(free floating) 방식이다. 시가총액 방식은 정부 보유지분이나 계열사 간 상호 보유 지분 등 시장에서 유통되지 않는 주식까지 합산해 실제 공개시장에 대한 영향력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비해 유동주식 방식은 정부 보유 및 계열사 보유 지분 등 시장에서 유통되기 어려운 주식을 제외한 실제 유동주식을 기준으로 비중을 계산한다.
MSCI는 크게 미국ㆍ유럽 등의 선진국지수(MSCI ACWI : all country world index free)와 아시아ㆍ중남미 지역의 신흥시장지수(MSCI EMF : emerging market free index), 프런티어시장(frontier market)으로 구분하지만, 이외에도 라틴아메리카ㆍ유럽ㆍ아시아 등 각 지역별, 업종별 분류가 다양하다.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MSCI 선진국지수 편입 대상에 포함되었지만, 2012년까지 MSCI 신흥시장지수에 머물러 있다.
MSCI지수는 크게 보면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중심의 세계지수(world index)와 아시아, 중남미 등의 신흥시장지수(emerging markets index)로 나눌 수 있다. 이 가운데 우리나라시장이 포함되는 지수로는 ‘신흥시장지수’, ‘아시아지수’, ‘극동지수’ 등이 있다. 이 중 한국증시를 가장 잘 설명해 주며 해외펀드들이 한국시장에 투자할때 투자판단으로 삼는 대표적인 지수가 신흥시장 대상의 ‘신흥시장지수’, 즉 EM(emerging market)지수이다. MSCI EM(emerging market)지수는 한국을 포함한 주요 신흥시장 26개국의 기업을 기준으로 산출되며 주가등락과 환율변동에 따라 각 국가별 편입비중도 매일 바뀐다. 또한 대상 국가가 외국인투자자의 매매를 제한하는 경우 역시 반영비율이 줄어들게 된다.
외국투자기관들은 해외투자 시 각국별 투자 비중을 결정하는 기준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MSCI지수에서 특정 국가의 비중이 높아지면 외국인 투자가 확대될 가능성이 그만큼 커지게 된다. MSCI는 또 각국별 지수도 발표하는데 우리나라의 경우는 MSCI한국지수이다. MSCI한국지수도 주가의 등락뿐이 아니라 환율의 변동이 반영된다. 주가가 오르더라도 원화가치가 크게 떨어졌다면 지수는 오히려 하락할 수도 있다. 달러로 환산한 주가지수로 이해하면 된다.
안녕하세요. 김종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MSCI선진국 지수는 MSCI가 관리하는 주요 선진국 주식시장의 종합 지수입니다. 이 지수는 일반적으로 미국, 캐나다, 유럽 국가, 일본, 호주 등의 주식시장을 포함합니다. MSCI 선진국 지수는 선진국 경제의 주요 지표로 사용되며, 투자자들에게 해당 시장의 퍼포먼스를 추적하고 비교하는 기준으로 활용됩니다.
MSCI 선진국 지수는 많은 투자자들에게 인정받는 대표적인 지수 중 하나이므로, 여기에 편입된다면 한국시장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높아질 수 있고, 이로 인해 투자가 많아져 유동성과 거래량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자연스레 외국 투자자들의 접근성도 높아지면서 한국 주식시장이 성장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MSCI 지수는 글로벌 주식시장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모건 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에서 만든 글로벌 주가지수입니다.
MSCI 지수는 전 세계의 주식시장을 대상으로 하며, 국가별 지수와 섹터별 지수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MSCI 지수에 편입되면 해당 종목의 시가총액이 증가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져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1. 또한 MSCI 지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주가지수 중 하나이기 때문에, 편입된 종목의 이미지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희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MSCI 지수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지수로 모건스탠리가 만든 최초의 국제 벤치마크입니다.
여기서는 선진국, 신흥국, 프론티어 시장으로 나누는데 우리나라는 신흥국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만약 선진국으로 들어가게 되면 최대 65조원이라는 금액이 우리나라에 투자될 가능성이 존재하고 이는 엄청난 주가 상승을 시킬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MSCI지수는 미국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에서 산정하는 지수로서 미국 펀드의 80%이상이 이 지수를 추종하고 신뢰하여 펀드 구성에 참고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MSCI에 편입된다는 것은 향후 이러한 미국계펀드의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는 것으로서 주가의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