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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는 적당히 먹으면 영양적으로 괜찮은가요?

막걸리에는 아무래도 알코올이 들어가 있지만, 식이섬유와 쌀로 만들어져서 적당히 먹으면 괜찮은지 궁금합니다. 영양적인 측면에서 답변 부탁드려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 막걸리는 쌀과 누룩으로 발효시킨 전통주로 알코올이 포함되어 있지만 동시에도 일정한 영양 성분도 갖고 있습니다.

    발효 과정에서 생성된 젖산균은 장내유익균의 성장을 도와서 장 건강에 좋은 영향을 주며, 소량의 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 B, 아미노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일반적인 맥주, 소주와 달리 막걸리는 발효액 속에 곡물 성분이 남아 있어서 포만감과 함께 일부 영양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알코올 함량이 평균 5~7%정도로 알코올 수치가 맥주보단 조금 더 높아 과음을 하면 간에 부담을 주고 혈당 상승을 일으킬 수 있겠습니다.

    이 주 원료라 당질 함량도 적지 않아 당뇨, 체중 관리가 필요하신 분들은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적당한 섭취, 예를 들어서 1~2잔 정도는 소화 촉진,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되지만 '건강식품'보다 어디까지나 '주류'로 보시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막걸리를 영양 보충 용도로 생각하시기보다 가볍게 즐기는 전통주로 여겨 소량씩 드시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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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걸리는 쌀을 주원료로 하여 발효시킨 술로, 적당량 섭취 시 영양적인 이점도 일부 있습니다.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유산균이 풍부하여 장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며, 발효되지 않은 쌀의 일부가 남아있어 식이섬유와 단백질, 비타민B군, 아미노산 등도 다른 주류에 비해 비교적 더 함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막걸리 역시 알코올이 포함된 주류이므로, 간에 부담을 주고 칼로리가 낮지 않아 과도한 섭취는 건강에 해로우며, '적당량'의 기준은 성인 남성 기준 하루 1~2잔 정도를 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시판 막걸리에는 당분이 첨가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러한 당류 섭취에 주의하고, 영양 보충보다는 기호 식품으로 생각하고 즐기는 것이 가장 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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