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벌이 개체 수가 준다는데… 그 개체 수를 늘리기 위한 조치는 어떤 게 있나여?!

현재 벌이 개체 수가 준다는데… 그 개체 수를 늘리기 위한 조치는 어떤 게 있나여? 현재 벌의 개체 수가 준다고는 하죠? 여러모로 물렸을 때 굉장히 위험하기도 하니까 일반인 입장에서 보면 벌은 그야말로 무시무시한 해충이죠;; 하지만 꿀을 가져다주고 결국은 이로운 익충으로 분류하는데 그 개체 수가 줄고 있다면 결국 조치가 없진 않을 것 아닌가여?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많은 종류의 벌, 특히 야생벌과 일부 꿀벌의 개체 수가 감소하는 현상이 관찰되고 있습니다. 벌은 생태계에서 매우 중요한 수분 매개자인데요, 우리가 먹는 과일, 채소, 견과류 등 많은 농작물이 벌의 수분 활동에 의존하기 때문에 벌이 크게 줄어들면 농업 생산과 생태계 모두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벌 개체 수를 늘리기 위해 여러 나라에서는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농약 사용을 줄이거나 개선합니다. 특히 벌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살충제의 사용을 제한하거나, 벌의 활동이 적은 시간에 살포하도록 권장합니다. 꽃이 많은 서식지를 조성하며, 공원, 하천변, 농경지 주변에 다양한 야생화를 심어 벌이 먹이를 충분히 얻도록 돕습니다. 또한 서식지를 보호하는데요, 도시 개발이나 산림 훼손으로 벌이 둥지를 틀 공간이 줄어들지 않도록 자연환경을 보전합니다. 기후변화 대응도 중요한데요, 이상기온과 가뭄은 꽃이 피는 시기와 벌의 활동 시기를 어긋나게 만들 수 있어, 장기적으로는 온실가스 감축과 생태계 보전도 벌 보호에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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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벌 개체 수 감소를 막기 위해 농약 사용을 줄이고 ,꽃이 많은 서식지를 조성하며, 야생벌 서식처를 보호하는 정책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질병 과 기생충관리, 기후변화 대응 연구도 함께 진행중입니다. 벌은 작물 수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익충입니다.

  • 말씀하신대로 벌의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원인을 분석해야 하는데, 주요 원인으로 기후 변화와 네오니코티노이드 계열 살충제 남용 및 기생충인 꿀벌응애의 확산으로 보고 있습니다.

    벌은 인류가 재배하는 농작물의 70% 이상의 화분 매개를 담당하고 있어, 멸종한다면 심각한 식량 위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는 벌의 먹이가 되는 밀원숲을 조성하고, 벌에게 해로운 특정 살충제 사용을 법적으로 규제하고 있습니다. 또한 AI를 활용해 벌통을 관리하는 스마트 양봉과 친환경 병해충 방제제 개발이 진행 중입니다.

    그리고 의외로 농약이 적은 빌딩 옥상 등에 벌통을 설치해 도심 속 벌의 생존을 돕고 있는데, 도시 내에 마련된 공원 등이 벌에게는 좋은 활동 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또 벌의 먹이 활동이 활발한 시기에는 잡초를 제거하는 시기를 조절해서 벌의 먹이활동을 돕기도 하죠.

    그러나 현실적으로 근본적인 기후 변화에 대응이 부족한 상황이라 당분간 벌의 개체 수의 회복은 쉽지않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