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 무신들은 구조적으로 차별을 받았습니다. 고려시대 국방 등 국정 전반을 다루는 총괄 회의 기구인 도병마사에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도병마사는 중성문하성의 2품이상의 재신과 중추원의 2품 이상읜 추신이 참여하기 못했습니다. 무신 가운데 최고위직인 상장군이 정3품밖에 되지 않기때문입니다. 반면 무신들은 임금과 문신들의 행렬을 호위하거나 행사 경비, 사치 행사 수발 등 하찮은 일에 동원되었습니다.
게다가 의종은 태평을 즐기고 문신과 사치, 유흥을 좋아한 군주였습니다. 이런 행사마다 무신들에게 호위, 경비를 수발하게 했으며, 불만이 증폭되었습니다. 결국 1170년 의종의 보현원 행차를 계기로 정중부, 이의방, 이고 등의 무신들이 반란을 일으킨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