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은 1443년 음력 12월에 창제되었으며, 1446년 음력 9월 상순에 반포되었습니다. 현재 남한은 훈민정음 반포 기념일(10월 9일)을, 북한은 창제 기념일(1월 15일)을 기리고 있습니다. 이는 훈민정음을 창제한 날과 반포한 시기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창제는 1443년 음력 12월, 반포는 1446년 음력 9월 상순이며, 창제는 단독으로 했지만, 반포는 8학사(정인지, 최항, 박팽년, 신숙주, 성삼문, 강희안, 이개, 이선로)와 함께 저술한 <훈민정음> 해례본이라는 책을 통해서 이루어졌습니다.
훈민정음은 집현전 학자들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1443년 창제되어 1446년 반포 되었습니다. 집현전 학자들은 첫째 중국의 우수한 문화를 받아들이기 위해 한자가 필요하고 둘째 한자의 음을 빌어 만든 이두문자를 쓰고 있으며 셋째 한자 사용으로 불편함이 없다는 점을 들어 반대하고 상소문을 올렸으나 세종은 뜻을 굽히지 않고 상소문을 올린 학자들을 감옥에 보내면서까지 한글 창제를 감행하여 백성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