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츄 애니메이션을 보다가 아이들이 단체로 집단 발작이 발생되었다고하는데,,,어떤 이유로 발생된건가요??
피카츄 애니메이션을 보다가 아이들이 단체로 광과민성증후군으로 집단 발작이 발생되었다고하는데,,,어떤 이유로 발생된건지 궁금합니다. 과학적으로 설명이 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홍성택 과학전문가입니다.
광과민성증후군은 빛에 대한 과민반응으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일반적으로는 광을 직접 보거나 눈에 들어오는 빛에 반응하여 발생합니다. 뇌의 전기 활동이 빛에 의해 자극을 받아 비정상적인 신호를 발생시키면서 발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광과민성 발작은 광의 강도, 주파수, 광의 깜빡임 속도 등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찬우 과학전문가입니다.
실제로 포켓몬쇼크 라고 해서 1997년 포켓몬 초기버전이 방영될 당시에 38화 의 내용에서 컴퓨터 세계에 들어가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를 묘사하기 위해 아주 밝게 연출하였고 빨간색 파란색이 깜빡 거리는 장면이었는데 이때 이걸 보던 아이들이 구토와 발작을 한 사건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뇌에 시각적으로 아주 강렬한 자극이 가해져서 아직 미성숙한 뇌를 가진 아이들이었기 때문에 이를 뇌가 받아들이지 못해 속이 울렁거리거나 어둡고 가까이에서 본 아이들은 실제로 간질관 같은 발작으로 뇌가 큰 충격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리겠습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달아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윤보섭 과학전문가입니다.
1997년 12월 16일 일본에서 방영된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38번째 에피소드 '전기포켓몬 피카츄의 공격을 조심하세요'에서 어린이들이 단체로 광과민성 발작 증세를 보였다죠. 그 원인은 해당 에피소드에서 피카츄가 공격 기술을 사용하는 장면에 강렬한 붉은색 초점 섬광이 반복적으로 나왔기때문입니다. 이 섬광이 특정 주기와 패턴으로 깜박였는데, 이것이 일부 어린이들의 시각 신경계를 자극하여 발작을 일으킨 것으로 추정됩니다.
실제로 당시 약 68만 명의 어린이가 이 에피소드를 시청했는데, 그중 최소 615명에서 최대 수천 명에 이르는 어린이들이 두통, 현기증, 근육경련, 의식 혼미 등의 증상을 보였다고 합니다. 이 사건은 TV에 노출된 특정 주파수의 빛이 광과민성발작증을 유발한다는 최초의 사례로 남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