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혼자 있는게 제일 편하고 좋은 성향으로 바꼈어요 친구들을 왜 만나야 하나 이런 생각이 드는 요즘인데 , 정상 인가요 ?
원래는 이정도 까지는 아니였는데
저번달에 퇴사하고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 졌어요
직장을 몇년간 다니며 늘 사람과 어울려 지낼때는
뭔가 하루라도 사람과 대화를 안하면 공허 하거나 심심한 느낌을 많이 받았었는데
막상 10월 한달 내내 며칠 빼고 혼자 지내 보니까
오히려 지인이나 친구들을 만나러 나가는 날 보다
그냥 혼자 볼일 보고 혼자 영상 보고 , 운동 하고
이런 날이 훨씬 좋은거에요 .. 친구들과 대화를 하면 또 대화를 들어줘야 하고 거기에 맞는 답도 해줘야 하고 , 기분 신경써야 하고 그런게 너무 기가 빨리고 힘들어졌어요 ..
역시 인간은 적응의 동물 인걸까요 ?
분명 나는 이런 성향이 아니였던거 같은데
혼자 집에 있는게 가장 재밌다는 사람들 진짜
예전엔 이해가 안갔는데 제가 지금 딱 그래요 ㅋㅋ
사람 일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나봐요 ..
저의 주된 걱정은 이렇게 친구들을 별로 안 만나고 싶은데 .. 요새 드는 생각이 인맥도 어느정도 연락을 하고 관리를 해야 유지 되는 관계도 있더라구요 .. 근데 그게 너무 피곤한 일 같아요 ..
저는 25살 여자 인데 벌써부터 이런 생각이 들어도 되는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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