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밑에있는 사진의 염증이 곤지름일지 의심됩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귀두 바로 밑쪽에 성관계 이후에 상처가 나고 아물면서 이렇게 통증이나 가려움은 없지만 무언가가 올라와있더라구요

바로 병원을 가볼생각이긴한데 무슨 증상일까요 한달전까지만해도 희미해서 금방 없어질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상태 그대로 계속 남아있어요 어떤병원가서 무슨검사를 받아야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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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말씀하신 경과를 보면 성관계 후 상처가 생겼고, 아물면서 귀두 바로 아래 부위에 돌출된 병변이 남아 있으며, 1개월 이상 큰 변화 없이 지속되고 있는 상태로 이해됩니다.

    곤지름은 보통 피부색 또는 약간 분홍색의 돌기 형태로 시작하여 점차 표면이 오돌토돌해지거나 닭벼슬, 꽃양배추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이나 가려움이 없는 경우도 흔합니다.

    반면 단순히 상처가 아물면서 생긴 흉터 조직, 진주양 음경구진, 림프관 확장, 피지선 돌출, 만성 염증 후 섬유화 조직 등도 곤지름과 비슷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외래에서는 환자가 곤지름으로 걱정하여 내원했지만 정상 구조물이나 흉터로 진단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진료는 비뇨의학과를 방문하시는 것이 가장 적절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전문의가 육안 및 확대경 검사만으로도 상당 부분 진단이 가능합니다. 병변이 애매하면 아세트산 검사 또는 조직검사를 시행하기도 하지만, 모든 경우에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만약 병변이 점점 커지거나, 개수가 늘어나거나, 표면이 울퉁불퉁해지는 양상이라면 곤지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다만, 현재는 곤지름보다는 흉터 조직 가능성이 높아보이며, 이는 개인별 특성에 따르는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즉, 향후에도 상기와 같은 흉터 조직은 계속 생길 수 있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육안으로 관찰되는 돌기나 염증은 겉모양만으로는 그 정체를 정확히 파악하기가 쉽지 않은 경우가 의외로 참 많습니다. 곤지름은 인유두종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사마귀의 일종으로, 보통 닭 볏이나 브로콜리처럼 오돌토돌하게 뭉쳐진 모양을 띠는 것이 전형적인 특징이지만 초기에는 아주 작은 점이나 평평한 돌기처럼 보이기도 하거든요. 단순한 피부염이나 모낭염, 혹은 지극히 정상적인 신체 조직인 진주양 구진과도 혼동될 수 있어 혼자 고민하기보다는 면밀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만약 해당 부위가 가렵거나 통증이 느껴지기도 하고, 시간이 흐르면서 주변으로 개수가 늘어나거나 크기가 점점 커지는 양상을 보인다면 빠른 시일 내에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현명하고 안전한 방법입니다. 곤지름은 전염력이 매우 강한 편이라 적절한 시기에 레이저나 약물 등으로 제거 치료를 받는 것이 본인은 물론 파트너의 건강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답니다. 검사를 통해 명확한 진단을 받으시면 막연한 불안감도 한결 덜어내실 수 있을 테니 너무 걱정만 하지 마시고 건강을 잘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