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11개월 아이가 터미타임 기기 잡고서기가 안돼요

성별

여성

나이대

40대

11개월인데 아이가 업드리면 고개가 옆으로

머리가 몸도 머리도 영유검진 99.9

의사소견 대근육추적요망

올해저희반 아이인데 어떻게 도와주면 좋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현재 상황은 “대근육 발달 지연 가능성 + 체간 및 목 조절 문제”를 우선 의심해야 합니다. 단순한 발달 편차로 볼 수도 있으나, 기술하신 내용(터미타임 시 머리를 옆으로 둠, 잡고 서기 불가, 성장지표 상위 99.9%)을 종합하면 평가가 필요한 상태로 판단됩니다.

    병태생리 관점에서 보면, 터미타임에서 머리를 정중앙으로 유지하지 못하고 옆으로 두는 것은 목 신전근 및 체간 안정성 부족, 또는 비대칭 근긴장(예: 사경 포함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또한 체중이 매우 높은 경우 체간 근력 대비 부담이 커져 앉기, 기기, 잡고 서기 등의 이정표 획득이 지연되는 경우도 흔합니다.

    임상적으로 11개월이면 일반적으로 잡고 서기, 기기 또는 이동이 어느 정도 가능해야 합니다. “잡고 서기 전혀 불가 + 터미타임에서 비대칭 자세”는 단순 지연보다는 평가 대상입니다.

    우선 확인해야 할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목을 양쪽으로 동일하게 돌리는지, 한쪽으로만 선호하는지. 앉았을 때 몸통이 흔들리는지. 배밀이 또는 기기 시 한쪽만 사용하는지. 팔다리 긴장도가 전반적으로 낮은지 또는 한쪽이 강한지.

    현장에서 바로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은 제한적이지만 의미 있는 개입은 가능합니다. 터미타임을 짧게 자주 반복하면서, 아이 시선 정면에 장난감을 두어 머리를 중앙으로 유지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요하면 수건이나 작은 쿠션을 가슴 아래 받쳐 체중 부담을 줄여주면 목과 팔 사용이 쉬워집니다. 한쪽으로만 머리를 두면 반대쪽에서 자극을 주어 균형을 유도합니다. 앉은 자세에서는 골반을 잡아주고 체간이 무너지지 않도록 지지하면서 손으로 장난감을 잡게 해 체간 근육 사용을 유도합니다. 억지로 서게 하는 것은 현재 단계에서는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다만 교육기관에서의 중재만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닙니다. 반드시 소아청소년과 또는 재활의학과에서 발달 평가가 필요합니다. 특히 물리치료(운동치료) 조기 개입이 예후에 중요합니다. 필요 시 발달지연 또는 선천성 사경 감별이 필요합니다.

    요약하면, 현재는 관찰 단계가 아니라 평가 및 조기 개입을 고려해야 하는 수준입니다. 기관에서는 체간 안정성과 대칭적 움직임 유도 중심으로 보조하시고, 보호자에게 전문 진료를 권유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이들의 신체 발달 속도는 저마다 다르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보통 이 시기에 잡고 서기를 시작하지만, 대근육 발달 상태에 따라 조금 늦어지는 아이들도 아주 많답니다.

    아이가 기어 다니거나 스스로 앉아 있는 자세가 안정적이라면 다리 근육은 차근차근 잘 발달하고 있는 상태예요.

    조급한 마음보다는 아이가 충분히 시도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시고 따뜻하게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