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피맛이 가라앉았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과일의 산도입니다. 그릭요거트도 산성이고, 파인애플·키위·딸기 같은 과일은 산도가 높아서 입천장 점막을 일시적으로 자극할 수 있어요. 특히 공복 상태에서 먹으면 점막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있고, 미세하게 벗겨지면서 따끔하고 피맛이 나기도 합니다.
또 딱딱하거나 거친 과일 조각에 입천장이 살짝 긁혔을 가능성도 있어요. 입안 점막은 얇아서 작은 자극에도 쉽게 반응합니다.
지금 피맛이 없어졌다면 자연스럽게 회복된 거라 그냥 두셔도 됩니다. 오늘은 뜨겁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시고, 미지근한 물 마시는 정도면 충분해요.
다만 피맛이 다시 나거나 따끔거림이 지속되거나, 입천장에 하얀 점이나 궤양이 보인다면 그때는 구강내과나 이비인후과에서 확인받아 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