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부정맥 증상때문에 너무 고민이어서 도와주세요...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기저질환

없음

복용중인 약

없음

안녕하세요. 오늘 새벽에 폰하다가 갑자기 조금 어지러움과손에서 식은땀 일시적인 호흡곤란 때문에 부정맥인 것 같아서 응급실에 가서 치료를 해보니 의사선생님께서 부정맥은 맞다고 하셨는데 심각한건 아니라고 하셨어요. 제 기억상으로 호흡이 일정하지 않다고 하셨다고 기억하는데 그래서 xray 피검사 했는데 아무 이상 없다고 하셨어요. 근데 그 선생님께서는 내과 상담을 받아보라고 하셨는데 지금도 일어나서 어지러움이 생겼는데 시간이 몇 분 지나니까 사라졌어요. 병원도 가고 싶어서 시간이 없어서 상담도 못받고 어떡할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현재 양상만 보면 즉각적인 위험성이 높은 부정맥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응급실에서 “심각하지 않다”고 판단했고 흉부 엑스레이, 혈액검사 이상이 없었다면 구조적 심질환이나 급성 이상 가능성은 낮은 편입니다. 다만 증상이 실제로 있었고 어지럼, 식은땀, 호흡 불편이 동반되었다는 점에서 “기능성 또는 일과성 부정맥”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임상적으로는 일시적인 심박수 증가나 불규칙(동성 빈맥, 조기수축 등), 혹은 과호흡과 연관된 자율신경 반응이 가장 흔합니다. 특히 새벽, 스마트폰 사용, 수면 부족, 카페인, 스트레스 상황에서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심박이 불규칙하게 느껴지고 어지럼과 식은땀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몇 분 내 호전되는 것도 이런 경우에 흔한 양상입니다.

    다만 “부정맥이 있었다”는 표현 자체는 종류를 확인해야 의미가 있습니다. 실제로 중요한 것은 어떤 리듬 이상인지입니다. 단순 조기수축인지, 상심실성 빈맥인지, 아니면 드물지만 의미 있는 부정맥인지에 따라 접근이 달라집니다.

    현재 단계에서 필요한 것은 응급이 아니라 외래 평가입니다. 심전도 검사와 함께 24시간 또는 48시간 홀터 검사(일상생활 중 심전도 기록)가 가장 중요합니다. 증상이 자주 반복되지 않으면 이벤트 기록기까지 고려합니다. 필요 시 심장 초음파로 구조적 이상 여부를 확인합니다. 대한부정맥학회 및 국제 가이드라인에서도 증상성 부정맥 평가는 홀터 모니터링을 기본으로 권고합니다.

    생활 측면에서는 당분간 카페인, 에너지음료, 음주를 줄이고 수면을 충분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 발생 시에는 누워서 안정하고 호흡을 천천히 조절하면 대부분 호전됩니다.

    다만 아래 상황이 하나라도 있으면 지체하지 말고 다시 응급실로 가셔야 합니다. 실신 또는 거의 실신할 정도의 어지럼, 10분 이상 지속되는 심한 흉통, 호흡곤란이 지속되는 경우, 심장이 매우 빠르게 뛰면서 멈추지 않는 경우입니다.

    정리하면 지금 상태는 급박한 상황보다는 “원인 규명이 필요한 증상성 부정맥” 단계로 보이며, 가까운 시일 내 내과 또는 심장내과 외래에서 홀터 검사를 포함한 평가를 받는 것이 가장 적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