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과 GDP의 관계성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기사를 읽다 GDP 관련 내용이 나와서
무역과 GDP의 관계성이 있을지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있다면 어떤 관계인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왕희성 관세사입니다.
GDP는 국내 총생산을 의미하며, 일정 기간 동안 한 나라의 국경 안에서 생산된 모든 최종생산물의 시장가치로, 한 국가의 경제수준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GDP를 계산할 때 국내에서 발생한 소비, 투자, 지출, 순수출 등의 값을 모두 더하며 무역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요소로 '순수출' 항목이 있습니다.
순수출은 수출에서 수입을 뺀 값을 의미하며 이를 무역수지라고도 표현하죠. 다른 값이 동일하다는 전제 하에 무역수지가 흑자라면 순수출의 값이 양수이기 때문에 GDP 값이 커질 수 있고 적자라면 순수출의 값이 음수이기 때문에 GDP 값이 작아질 수 있다는 점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먼저, 2단어의 개념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역이란 물품, 용역, 특허 등 무체물에 대하여 국가간의 이동이 일어나는 행위를 뜻합니다. 그리고 GDP의 경우 Gross Domestic Product로 국내총생산을 뜻합니다.
이를 기초로 생각해보면, 무역이 많이 일어날수록 국내에서 생산, 소비가 활발해질 것이기 대문에 무역과 GDP는 양의 상관관계에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무역의존도가 높은 나라의 경우에는 이러한 상관관계가 더 명확하게 나타날 것입니다. 반면에 중국과 같이 내수 및 부동산이 경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곳 같은 경우에는 양의 상관관계를 유지하지만, 우리나라처럼 명확하게 비례, 반비례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GDP와 수출입규모를 통해 무역의존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무역의존도란 한 나라 경제가 무역에 의존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1년간의 수출액과 수입액의 합계를 국내총생산(GDP)으로 나눈 비율을 말하는데, 관련 자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s://kosis.kr/statHtml/statHtml.do?orgId=101&tblId=DT_2KAA806
무역의존도가 높은 나라들은 일반적으로 인구 규모가 크지 않아 내수기반이 취약하거나 부존자원이 부족해 생존차원에서 국제무역을 강화하면서 성장하는 국가들인데, 우리나라가 대표적입니다.
KDI의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eiec.kdi.re.kr/material/clickView.do?click_yymm=201512&cidx=1129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