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자궁경부암 추적검사 예약이 되어있는데요 생리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CIN3으로 3월에 원추절제술을 받았고, 이번에 두 번째 추적검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아마 세포검사와 HPV 검사를 진행할 것 같은데요. 최근에 면역력이 확 떨어진 게 느껴지고 생리도 곧 시작될 것 같아서 조금 걱정됩니다.

혹시 추적검사 당일에 생리 중이어도 세포검사나 HPV 검사를 진행하는 데 문제가 없을까요? 생리 중이라면 검사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생리 중일 때 가급적 세포검사 및 HPV 검사일을 변경(연기)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생리혈이 많이 나오는 기간에는 자궁경부에서 정확하게 세포를 채취하기 어렵고, 혈액 성분이 검사 결과에 방해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소량의 갈색 비침(출혈 시작 직전이나 직후) 정도라면 병원에 따라 채취가 가능할 수도 있으나, 정확한 결과를 위해 병원에 미리 전화하여 생리 중 혹은 생리 시작 예정임을 알리고 예약일을 조율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확실합니다.

    생리 중이거나 출혈이 있을 때 검사 시 생리혈이나 백혈구, 점액 등이 채취된 세포를 가려버려서 '세포 부적합(판독 불능)' 판정이 나오거나, 비정상 세포를 정확히 관찰하기 어려워 위음성(실제로는 문제가 있거나 불확실한데 정상으로 나오는 경우)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HPV 검사(인유두종바이러스 검사)의 경우, 상대적으로 혈액의 영향을 덜 받기는 하지만, 이 역시 깨끗한 상태에서 검사하는 것이 정확도를 높이는 데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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