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3세(41개월) 남자아이 행동관련하여????

안녕하세요

만3세(41개월) 남자아이를 키우는중입니다!

궁금한점이 있어서요~

영유아검진을 주기적으로 다니고 있는데

잘 크고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언어 인지 부분이 좀 뛰어난편이라고 발달 선생님이 말씀해주셨어용!

대소변도 작년에 떼서 팬티입구지내구요!

자기전에 대소변마렵다고 해서 화장실가면 안나올때도 아니면 조금 나올때가 있구

집에 책읽어주시는 방문선생님오실때가 있는데

화장실 다녀온지 얼마 안되었는데도 화장실가고 싶다고 하면 안나오거나

조금 나올때가 있더라구요.

이건 이시기에 있는 상황이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네. 41개월 정도에는 충분히 나타날 수 있는 행동이에요.

    화장실을 자주 가고 싶어 하는 것은 배변이 급해서일 수도 있지만 확인하려는 마음이나 심리적인 이유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방문 선생님이 오시는 등 평소와는 다른 상황에서는 관심을 끌거나 긴장감을 표현하는 행동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억지로 참게 하면 아이가 스트레스가 커질 수 있어서 일단은 한번 다녀오자고 편안하게 보내 주세요. 다만, 아이가 소변을 보면서 통증을 느끼거나 너무 자주 반복되는 경우, 밤에도 심하게 깨거나 다른 증상이 함께 있는 경우라면 소아과 진료를 받아보도록 해주세요. 검진에서 좋다고 했다면 너무 걱정하지는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41개월인데 언어와 인지 발달이 양호하소 대소변도 잘 가린다면 정상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에 화장실 다녀온지 얼마 안되었는데 화장실 가고 싶다고 하고 소변이 찔끔 나오는 것도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41개월이면 진짜 쉬가 마렵지 않아도 선생님이 오셔서 긴장을 할 때, 무언가를 하다가 쉬고 싶을 때 또는 배변훈련을 성공하더라도 소변 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신지은 보육교사입니다. ^^

    ​아이가 언어랑 인지도 빠르고 대소변도 일찍 가렸다니 정말 야무지게 잘 자라고 있네요! 영유아검진에서도 잘 자라고 있다고 하니 부모님께서 참 사랑으로 잘 키우신 것 같습니다.

    질문해 주신 행동은 이 시기 아이들에게 정말 흔하게 나타나는 아주 정상적인 발달 과정이에요.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면 몇 가지 이유가 있어요.

    ​1. 긴장하거나 흥분하면 방광 근육이 예민해져요

    집에 방문 선생님이 오시면 아이 입장에서는 반가우면서도 은근히 긴장을 하게 됩니다. 이때 방광 근육도 같이 예민해져서 소변이 아주 조금만 차도 "어? 마려운가?" 하고 급하게 느끼는 거죠. 막상 가보면 안 나오거나 찔끔 나오는 게 당연합니다. 진짜 마려운 게 아니라 '느낌'만 그렇게 든 거니까요.

    2. 일종의 '잠자리 의식'이자 조절하는 과정이에요

    자기 전에 화장실에 가는 것도 비슷해요. "자기 전에 쉬를 해야 자다가 안 깬다"라는 걸 머리로는 아는데, 막상 가보면 소변이 덜 차서 안 나오는 거죠.

    저희 아이도 32개월 쯤 팬티를 입기 시작했는데, 자면서 소변 실수를 몇 번 하더니 잠자리에 눕기 직전에 소변을 보고서도 누워서 뒹굴거리다가 잠들기 전에 또 화장실에 가겠다고 하더라고요. 완벽하게 배변 훈련을 하는 동안 아이 나름대로 더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스스로 조절하는 법을 배워가는 단계인 것이죠. (참고로 이제 만 4세가 되었지만 아직도 잠들기 전 물 한 모금 마시고 화장실 가는 루틴은 변함이 없답니다. ^^)

    ​소변을 볼 때 아이가 아파하거나 평소에 너무 참았다가 지리는 게 아니라면,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질 행동입니다. 아이가 스스로의 몸을 조절하며 건강하게 성장해 가는 과정이구나 생각하시고 편안하게 받아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특한 아이와 함께하는 육아, 늘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