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이미 냉장고에 넣으셨다면 다시 꺼내지 마시어 계속 냉장 보관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 냉장고에 보관하신 지 12시간밖에 지나지 않았더라도 영양제 캡슐의 온도는 이미 차갑게 내려가 있는 상태입니다. 이런 상태에서 고온 다습한 여름철 실온으로 꺼내게 되면, 차가운 물컵 표면에 물방울이 맺히듯 캡슐 표면과 포장재 내부에 수분이 달라붙는 결로 현상이 발생합니다.
질문자님이 찾아보신 것처럼 프로메가와 같이 개별 포장된 오메가3는 외부 공기와 빛을 차단하는데 효과적이라 원래는 서늘한 실온에 보관하셔도 충분하겠습니다. 그러나 산패를 막기 위해서 이미 냉장고에 한 번 넣었다면 상황이 다릅니다. 오메가3는 열과 빛뿐만 아니라 수분에도 상당히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차가워진 캡슐이 실온의 따뜻한 공기와 만나서 맺힌 수분은 캡슐을 눅눅하게 만들고 서로 들러붙게 하거나 산패를 무리하게 촉진하는 큰 원인이 되겠습니다. 따라서 한 번 냉장 보관을 시작한 오메가3는 다 드실 때까지는 온도 변화가 적은 냉장고 안쪽이나 야채칸에 계속 두고 드시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여름철 실온 보관이 불안하셨던 판단 자체는 영양제를 신선하게 유지하기 위한 바람직한 대처였습니다. 그러나 보관 장소를 옮기며 발생하는 온도 변화가 영양제에는 정말 좋지 못합니다. 이번 제품은 섭취 직전에만 빠르게 꺼내어 드시고 바로 다시 냉장고에 넣어 보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이후에 새로운 오메가 3 제품을 구매하신다면, 그때는 처음부터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서늘하고 건조한 실온 그늘에 두고 쭉 보관하시면 결로 현상 걱정 없이 끝까지 안전하게 섭취하실 수 있겠습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