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릅도 땅두릅과 가시달린 나무에서 따는 두릅이 있던데 영양차이는 없는 건가요?

항상 이맘때 지리산에 가서 두릅을 따오시는 분이 계십니다. 향이 엄청 좋던데 그게 독활이라고 하더라구요.

땅두릅이라고 하면서 데쳐서 초장 찍어 먹으라고 주셨습니다. 제가 아는 두릅은 가시달린 나무에서 딴 경험이 있는데

그거 한 가지인줄 알았는데 독활은 처음 먹어보는데 향이 세더라구요. 영양적인 면은 거의 비슷한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요즘 마트나 시장에 두릅이 많이 보이는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흔히 두릅이라고 부르는 것은 일반적으로 가시 달린 나무에서 채취하는 두릅나무의 새순이고, 독활은 땅에서 올라오는 형태를 부르는데, 두릅과 독활은 엄밀히는 다른 식물 계열이라서 독활이 향이 더 진하고 식감도 다릅니다.

    영양적으로는 두 가지 모두 봄나물로 비슷한 점을 가지고 있는데,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칼륨이나 칼슘 같은 미네랄과 사포닌 계열 성분이 들어 있어 피로 회복이나 면역력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나무두릅은 사포닌 함량이 조금 더 높은 편이라 쌉싸름한 맛이 더 강하고, 땅두릅은 향이 진하면서도 상대적으로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입니다. 둘 다 데쳐서 드실 때는 너무 오래 익히지 않는 것이 영양 손실을 줄이는 데 좋습니다.

    두릅과 함께 봄의 향기를 즐기시길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두릅은 가시 돋친 나무에서 채취하는 참두릅, 땅에서 나오는 땅두릅으로 구분이 되며, 영양 성분 구성은 유사합니다만, 약리적인 효과, 성분 함량에서 조금은 차이가 있습니다.

    [참두릅] 단백질 함량이 100g 당 약 3.8g으로 산나물 중에서도 높으면서 사포닌 성분이 많아 혈당 조절, 면역력 증진에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땅두릅] 지리산 깊은 산에서 자라는 독활은 단백질 함량이 100g당 약 3g 수준으로 참두릅과 비슷하고, 강한 향을 내는 정유 성분과 항염 작용을 하는 카우레노익산이 있어서 예로 관절염, 신경통 완화를 위한 약재로도 쓰여왔다 합니다.

    두 종류 모두 100g당 열량은 25~30kcal 내외 저칼로리 식품이고, 식이섬유는 약 1.5g 이상 함유되어 있어서 장 운동을 도와줍니다. 독활의 향이 강한 이유가 참두릅보다 휘발성 정유 성분 밀도가 높으며, 심신 안정,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답니다. 비타민C도 두 종류 모두 100g당 약 5~10mg 이상 함유되어 있어서 봄철 춘곤증 예방에 효과적이랍니다.

    참두릅은 전반적으로 원기 회복, 땅두릅인 독활이 통증 완화, 소염 작용이라는 장점이 있으며, 영양적인 우열을 가리기 조금 어려울 정도로 두 식물 모두 우수한 식재료가 되겠습니다.

    궁금증이 해결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