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모든 동물의 언어를 번역할 수 있다면 인간의 삶 자체가 바뀔 수도 있습니다.
현재의 동물법은 물론이고, 산업이나 학문적인 부분의 변화도 불가피해집니다.
가장 큰 변화는 흔히 말하는 동물에게도 권리를 부여해야 하는지에 대한 부분일 겁니다.
고기를 얻기 위해 가축을 사육하는 과정에서 동물들이 느끼는 공포나 슬픔, 고통이 통역되어 사람들에게 알려진다면 상당한 파장이 생길 수 있고 그로 인한 법적 주체로서의 동물을 포함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는 불가피해지겠죠.
또한 생태계를 바라보는 시각도 크게 바뀔 수 있습니다.
현재는 인간을 중심에 두고 각종 학문이나 생물학 등이 발전했고 인간에 의해 결론지어진 각종 논문이나 가설의 수정은 불가피해질 수 있습니다.
그로 인한 지금까지의 각종 학문적 정설도 바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자연의 동물의 시각에서 인간에 의한 자연 파괴 등이 고발될 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인간을 중심으로 하는 시각 자체가 바뀔 수 있습니다.
결국 인간이 지구를 바라보는 겸손함이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