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보면 좀 더 정확하겠지만, 받으신 화분은 호접란이 아닌가 싶습니다.
먼저 사진 중앙에서 옆으로 자라나는 것은 새로운 잎이 나오거나 공기뿌리인 기근이 자라는 정상적인 성장 과정입니다.
그러니 따로 때어내거나 자르지 마시고 그대로 두시면 됩니다. 나름 식물이 잘 자라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화분 밖으로 뻗어 나오는 뿌리는 먼저 말씀드린대로 공기뿌리인 기근인데, 호접란은 착생식물이라 공기 중의 수분을 흡수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뿌리를 밖으로 뻗습니다.
그러니 자르거나 억지로 묻으시면 안되고 오히려 분무기로 물을 좀 뿌려주시는게 좋습니다.
다만, 꽃대는 이미 마른 상태로 보이는데 꽃대는 제거하셔도 됩니다.
또 꽃대가 없으니 꽃대 지지대도 같이 제거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물은 화분 위의 자갈이 바짝 마르고, 뿌리 색이 은백색을 띨 때 화분 받침 밑으로 물이 빠져나올 때까지 푹 주시면 됩니다. 또 직사광선보다는 거실 창가를 통한 은은한 햇빛이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