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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도 거인 관련된 옛날 이야기가 있나요?

서양 유럽의 신화나 전설을 보면 거인이 자주 등장하는데요. 판타지 소설 같은 곳에서도 그렇고요. 한국에도 거인과 거인이 나오는 옛날 이야기가 있나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네. 한국에도 거인 이야기가 존재합니다. 

    한국의 여러 괴물을 소개해주는 “곽재식” 작가님의 책 <한국 괴물 백과>에도 거인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인터넷에 “곽재식의 괴물여지도”라고 검색하면, 거인 편도 있으니 참고해 읽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네, 한국에도 거인이 등장하는 옛이야기가 꽤 많아요. 서양 신화의 거인처럼 세상을 만들거나 지형을 빚는 '창세 거인' 이야기가 우리 전설에도 전해 내려오거든요.

    가장 대표적인 게 제주도의 '설문대할망'이에요. 엄청나게 큰 여신인데, 치마폭에 흙을 담아 나르다 흘린 것이 제주의 오름(작은 산)들이 되었고 한라산도 이 할망이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요. 바다도 얕아서 걸어 다녔다고 할 만큼 거대한 존재로 그려지죠.

    육지 쪽에는 '마고할미(마고할망)' 이야기가 있어요. 산과 강, 큰 바위 지형을 만들었다는 거인 할머니로, 지역마다 조금씩 다른 형태로 전해 내려와요. 이 외에도 각 지방의 지명 유래담에 거인이 산을 옮기거나 바위를 던졌다는 식의 이야기가 많답니다. 우리 옛이야기 속 거인은 무섭기보다 세상을 빚은 창조적 존재로 그려진다는 게 재밌는 점이에요.

  • 마고할미나 제주도의 설문대할망이 거인 이에요

    설문대할망은 제주도 민간전설에 나오는 거인인데

    엄청 커서 사람들이 살 수 있게 제주도 지형을 조물조물반죽했고 대신 사람들에게 대가로 치마를 만들어달라고 했는데

    너무 거대한 치마 사이즈 때문에 천이 조금 모자라서

    사람들이 치마 제작에 실패하자 실망하고 떠나갔다고하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