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황태, 북어는 원재료가 명태라는 점이 같은데 건조 과정에 발생하는 동결, 융해의 반복 여부가 영양과 풍미 격차를 만들게 됩니다. 영양학적으로 활태가 북어보다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농도가 더 높답니다.
가공 방식과 결정적인 차이를 먼저 설명드리겠습니다. 북어는 해풍에 짧은 기간(약 한달) 동안 건조를 한 것입니다. 육질이 딱딱하고 수분이 빠르게 빠져나가게 됩니다. 황태는 겨울철 일교차가 큰 덕장에서 영하 기온에 얼었다가 낮에 녹기를 20번 이상 반복을 해서 약 4개월간 말린 것이랍니다. 이런 과정에 살이 부풀어 오르고 노란색을 띕니다.
황태는 얼고 녹는 과정에 단백질이 미세하게 분해되어 체내 흡수가 용이한 펩타이드와 아미노산 형태로 변하게 됩니다. 간 해독에 좋은 '메티오닌'과 '리신'함량이 북어보다는 더욱 풍부해서 숙취 해소 효능도 더욱 뛰어납니다. 황태는 명태일 땝다는 단백질이 2배 이상 농축되어 현대인의 다이어트, 근육 생성에 유리한 구조를 갖는답니다.
황태는 반복적인 수축, 이완을 통해서 육질이 스펀지처럼 포슬포슬해집니다. 이 덕분에 국물을 냈을 경우 영양성분이 더욱 잘 우러나며, 식감이 부드러워서 소화력이 약한 사람에게도 적합하답니다. 맛의 깊이(이노신산 농도)와 영양 밀도 모두 황태가 우위랍니다.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