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뽀얀굴뚝새243
겨울철에는 방어가 제철인데 방어회를 먹을 때 왜 묵은지에 싸서 먹는 걸까요?
다른 회처럼 초고추장이나 와사비장에 곁들여서 먹는 편인데 방어회만 묵은지에 싸서 먹더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와사비장에 싸서 먹는 게 깔끔하고 똑 쏘는 맛도 좋던데 방어가 물컹해서 그런 걸까요?
9개의 답변이 있어요!
질문자님이 말한 것처럼 다른 회들은 주로 와사비장에 깔끔하게 먹는 경우가 많은데, 방어회만큼은 묵은지에 싸 먹는 게 거의 공식처럼 되어있지요
이 조합의 핵심은 바로 방어의 풍부한 지방과 묵은지의 상큼함 때문이죠
우선 대방어의 기름진 맛 겨울철 방어, 특히 대방어는 몸집이 커지면서 살코기 사이에 기름기가 엄청나게 올라오잖아요
이 기름기가 주는 고소함과 풍미가 일품이지만, 많이 먹다 보면 자칫 느끼하거나 물린다고 느낄 수있어.요.
질문자님이님 느꼈을 "물컹"하다는 느낌도 사실은 이 풍부한 기름기 때문일 가능묵은지크다고 봐요
그리고 묵은지의 깔끔함인데요 이때 묵은지가 등장하면 이 느끼함을 확 잡아주는 역할을 해주거든요
묵은지의 시큼하고 아삭한 맛이 방어의 기름진 맛을 중화시켜 주면서,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준다는거
그래서 끊임없이 방어회를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거지요
무엇보다 다채로운 식감 이게또 묵은지의 아삭한 식감과 방어회의 부드러운 살점이 어우러져서 단순히 회만 먹는 것보다 훨씬 풍성한 식감을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단 말이죠
유명 셰프님 같은 분들도 대방어를 김에 싸 먹는 이유 중 하나로, 방어를 많이 먹다 보면 느끼해질 수 있는데, 이럴 때 다른 재료들이 그 맛을 잡아준다고 언급하기도 했잖아요
김에 싸 먹거나 묵은지에 싸 먹거나, 결국엔 방어의 기름진 맛을 좀 더 맛있고 다채롭게 즐기기 위한 방법이라는 거지요.
물론 질문자님 말처럼 와사비장에 깔끔하게 먹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고요
음식은 결국 자기 입맛에 가장 잘 맞는 방법으로 즐기는 게 최고 아니겠어요
방어회를 드실 때에 묵은지에 싸서 먹는 것은
방어회의 살에 기름기가 많이 포함되어 있기에
많이 드시면 느끼하다는 단점이 있어서
그런 묵은지를 싸서 먹으면 괜찮기에 그렇게 드시는 것 같습니다.
방어는 지방 함량이 높아 매우 고소하지만 자칫 느끼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때 새콤하고 아삭한 묵은지가 방어의 기름진 맛을 상큼하게 중화시켜 주어 훨씬 깔끔하고 개운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묵은지의 유기산이 대방어 지방의 느끼함을 잡아주면서 서로 맛을 보완해 주는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기 때문입니다.
마치 느끼한 음식에 김치가 필요한 것처럼 방어회와 묵은지는 서로의 맛을 돋우는 역할을 합니다.
방어회는 맛은 있지만 물컹
거리고 기름기가 많아서 느끼한 편인것 같아요 그래서 묵은지에 싸서 먹으면 담백한맛에 그렇게 드시는것 같아요
근데 상추와 깻잎으로 싸먹는것이 더 개운해서 그걸로
대체합니다 그럼에도 그냥
초고추장 만 찍어서 드시는분들이 더 많더라구요
가장 큰 이유는 방어 특히 겨울 방어는 기름이 풍부하지만 다소 느끼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런 느끼함을 백김치나 묵은지가 제대로 잡아주는 부분이 있죠 거기다 물렁한 방어의 식감에 아삭함을 더해주니 식감적인 측면도 우수합니다.
방어회를 묵은지에 싸 먹는 건 맛의 균형 때문입니다. 겨울 방어는 지방이 많아서 고소하지만 느끼할 수 있는데, 묵은지의 강한 산미, 짠맛, 발효향이 기름진 맛을 잡아줍니다. 또 묵은지는 수분이 적어서 방어의 물컹한 식감을 보완하고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