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배꼽에서왼쪽배부위간헐적 통증원인?

성별

여성

나이대

40대

그제부터 배꼽왼쪽손바닥가로로대면 그부위

간헐적으로 통증이 아 소리날정도의 엄청심한통증은아니구

제가 느껴질정도의 쏴아아~~이런통증이한번씩 오는데

왜그럴까요?

엊그제술마시고 새벽에 내용물없이

흰거품같은물조금씩 5~6번은 구역질이계속나서

웩웩거리면서 토했어요.

그후 저녁에만 이틀 심한속쓰림이 있었는데

약먹지는

않았고 지금은 괜찮아요.

저날점심에 화장실(설사)도3번은 간것같아요

배아파서요 술때문인지

저러구 다음날 저녁부터

통증이 있는것 같은데

이거말고는 다른 증상은 전혀없구요.

먹는것도 화장실 가는것도 이상없어요.

제가 1년2개월 전 담낭복강경수술했는데

혹시 토와 구역으로인한

심한기침을 함으로써 탈장이 됫을수도있나요?

(수술교수님은 탈장은 애초부터 잘못 꾀맸을경우 생길확률이 크다고하셨는데 제대로 잘처치해서

걱정안해도된다고 하셨는데..괜히배에통증있으니 걱정되네요또)

그제부터 간헐적 통증이 느껴찌는데

느껴지는횟수는 점점 늘어나진않고 좀더 줄긴한것

같은데 걱정이되서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배꼽 왼쪽 부위에 간헐적 통증이 있으시고, 그 전에 술 마신 후 구토와 설사가 있었던 상황이네요. 걱정이 되시는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상황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현재 통증의 성격입니다. 배꼽 왼쪽 손바닥 크기 정도 부위에서 간헐적으로 "쏴아아" 하는 통증이 온다는 건, 여러 원인이 가능합니다. 가장 흔한 건 위나 소장의 경련성 통증(spasm)입니다. 술로 인한 위장 자극, 그로 인한 구토와 설사가 있었다면, 소화기관이 아직 자극 상태에 있으면서 간헐적으로 경련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술 다음날부터 통증이 시작됐다는 점이 이 가능성을 높입니다.

    구토와 기침으로 인한 탈장 우려를 하셨는데, 현실적으로 봤을 때 가능성은 낮습니다.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수술 1년 2개월이 지났다면 수술 부위는 충분히 치유된 상태입니다. 초기 6주 안에 탈장이 생기지 않으면, 이후로 갑자기 생길 확률은 매우 낮습니다. 둘째, 한두 번의 구토나 기침으로 탈장이 생기려면 수술 부위의 봉합이 매우 부실해야 하는데, 담낭절제술 후 탈장은 이미 수술 기술이 잘 확립되어 있어 드문 편입니다.

    배꼽 왼쪽 부위라는 해부학적 위치도 고려해야 합니다. 이 부위는 결장(대장)의 하행 결장 부분에 해당합니다. 간헐적 통증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하셨으니, 이건 일시적인 장 경련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술로 인한 위장 불편함이 회복되면서 자연스레 나아질 수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 주의해야 할 신호들이 있습니다. 다음 중 하나라도 생기면 의료 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통증이 갑자기 심해지거나, 통증 위치가 계속 바뀌거나 확산되거나, 다시 구토나 설사가 시작되거나, 복부가 눈에 띄게 부풀어 오르거나,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열이 나거나, 통증이 3주 이상 지속되면서 일상에 지장을 주는 경우입니다.

    지금 현재 상황에서는, 수술 부위 자체보다는 술로 인한 일시적 위장 자극 후유증으로 보는 게 맞습니다. 음식도 정상 섭취하고, 화장실도 정상이며, 통증 빈도도 줄어들고 있다면 대개 저절로 나아집니다.

    관리 방향은 이렇습니다. 당분간 자극적인 음식(매운 음식, 기름진 음식, 카페인)은 피하고, 따뜻한 물이나 미지근한 음식으로 소화기를 자극하지 않게 하세요. 과식하지 않고 소량씩 자주 먹는 게 좋습니다. 복부를 따뜻하게 데우는 것도 경련성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탈장 걱정은 줄이셔도 괜찮습니다. 수술 기술의 진전과 시간 경과를 고려하면, 지금 간헐적 통증이 탈장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혹시 불안감이 크거나 통증이 지속되면 복부 초음파 검사 정도는 받을 수 있지만, 지금 당장 필수는 아닙니다.

  • 안녕하세요.

    배꼽을 중심으로 왼쪽 부위에 간헐적인 통증이 느껴진다면 우선 대장의 기능적인 문제를 생각해볼 수 있어요. 이 위치는 대변이 아래로 내려가는 하행결장이 자리 잡고 있어서 가스가 차거나 숙변이 머물 때 장벽이 자극을 받아 쥐어짜는 듯한 불편함이 생기곤 합니다. 특히 최근에 식사 후 바로 앉아 있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셨다면 장의 연동 운동이 원활하지 않아 이런 증상이 더 자주 나타날 수 있으니 일시적인 현상인지 지켜보며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는 것이 중요해요.

    단순한 소화 불량 외에도 주변 근육의 피로나 가벼운 근육통이 원인일 수 있지만, 통증이 나타나는 양상을 세심하게 살펴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만약 콕콕 찌르는 듯한 느낌이 지속되거나 통증이 옆구리 쪽으로 퍼지는 기분이 든다면 요로결석 같은 다른 질환도 염두에 두어야 하거든요. 평소보다 수분 섭취량을 충분히 늘리고 배를 따뜻하게 유지하며 경과를 보시되, 만약 통증의 빈도가 잦아지거나 일상생활에 방해가 될 정도라면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안전한 선택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