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때문에 앞으로 뭘 해야할지 너무 고민입니다...
21살입니다. 불안장애때문에 자주 속이 울렁거리고 메스꺼워집니다. 이거 때문에 다니던 연기학원도 1년정도쉬고 다시 다니고있는데 사람들앞에서 연기를할때나 대사를 읽을때 불안해서 구역질까지 나오려합니다. 원래 구토를 굉장히 두려워하고 무서워하기도해요. 그래서 이거 때문에 연기를 그만두고 다른 일을 찾아볼까 하는데 막상 무슨일을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알바도 다녀야하는데 또 속 안좋으면 어쩌지 하면서 자꾸 미루게됩니다. 약물치료할때도 이 약먹고 부작용생겨서 토를해버리면 어쩌지, 밥먹고 약먹었는데 소화안되서 토해버리면 어쩌지 하면서 밥 먹고나 평상시에도 대중교통도 잘 이용하지못합니다. 그래서 자주 걸어다녀요 ㅋㅋㅋ 벌써 아프기시작한지 1년이 넘어가는데 이제 21살이고 더 시간이 갈텐데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불안장애때문에 시작조차 못하겠습니다.... 사람들 만나기도 힘드네요.. ㅋㅋ 누굴 만나서 밥먹을때도 울렁거리고, 처음 가는 알바하는곳에서도 밥먹으면 낯선 환경에, 낯선 사람들까지 있으니 울렁거리고.. 소화제는 항상 들고다니고... 건강염려증까지 생겨버렸습니다. 심하게 ㅋㅋ 배탈도 자주나고.. 밥도 잘 안넘어가고...어떻게 해야할지 참 고민이네요...
안녕하세요. 달리는 야생마 117입니다.
불안장애때문에 약을 먹고 있는지요?
일상 생활하는데 있어서 지장이 있을 정도이면
정신과진료를 받아 보시길 바랍니다.
먼저 마음을 다스리며 안정하는게 중요해요.
현재.. 일보다는 나쁜 증상들을 없앨수 있도록 노력하는게 더 시급하네요.
마음이 편안해지면 일도 하고 친구도 사귈수 있어요.
마음을 편안하게 할수 있는 취미생활이나 운동을
권해드립니다.
살다 보면 좋은 일이 분명 생길거예요.
안녕하세요. 규군1211입니다.
21살 너무나 어린나이고 많은 시간이 있습니다.
연기라는 분야에서 잘될 수 있을까 두려움이 원인일수도 있을거 같아요.
갑자기 맘먹는 다고 나아지는 것은 아니니
조금씩 운동을 해보시고, 작은 성취를 많이 달성해보세요 (독서, 청소, 운동, 친구나 가족에게 선물하기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