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에 꽃샘추위가 자주나타나는 이유는 계절이 바뀌는 과정에서 공기의 성질이 완전히 안정되지 않기때문입니다.
봄이 되면 낮에는 햇볕때문에 기온이 올라 따뜻해지지만 북쪽에는 아직 겨울의 찬 공기가 남아있습니다.
이 찬 공기는 시베리아 부근에서 형성된 차가운 기단인데 봄이 되어도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다가 갑자기 남쪽으로 내려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남쪽의 따뜻한 공기와 북쪽의 찬 공기가 만나면서 기온이 일시적으로 크게 떨어지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꽃샘추위인데요.
따뜻한 봄 공기가 자리 잡기 전에 남아 있던 겨울 공기가 간헐적으로 영향을 주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그래서 봄철에는 날씨가 따뜻해졌다가도 갑자기 추워지는 일이 반복되는데 이는 계절이 완전히 바뀌기 전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