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혀 중앙에 몽우리같은게 있어요. 뭘까요?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한 4년 전부터 혀 정중앙에 저런 덩어리가 있었는데요. 이게 커진다거나 이것때문에 몸이 아파진다거나 다른곳에도 덩어리가 번진다거나 한적은 없고 건강하게 잘 살고있습니다. 하나 불편한게 있다면 혀클리너 사용할때 저거 피해서 하느라 불편하다는정도?

이게 뭘까요? 제거를 받아야할까요?

  • 1번 째 사진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올려주신 사진과 설명해주신 양상으로 미루어 설유두염이나 양성 결절 또는 섬유종의 가능성이 생각됩니다.

    혀의 표면에는 맛을 느끼는 여러 종류의 유두(설유두)가 존재하는데, 이 중 특정 부위의 유두가 일시적인 자극이나 미세한 염증 반응 등으로 인해 도드라지게 커진 후, 그대로 섬유화되거나 고착되어 오랜 기간 유지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혀 점막에 반복적인 자극(음식물 마찰, 치아에 쓸림 등)이 가해지면서 조그마한 양성 섬유 조직이나 점막 낭종이 생겨 수년 동안 크기 변화 없이 유지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크기가 커지거나 번지지 않고 통증도 없었다면, 악성 병변(암 등)의 가능성은 낮으며 대체로 양성인 구조물이나 만성적인 유두 비대일 확률이 높습니다.

    일상생활에서 통증이나 기능적 불편함이 전혀 없고, 혀클리너를 사용할 때 조심해야 하는 정도의 불편함만 있다면 그대로 두고 지내셔도 건강상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혀클리너를 사용할 때 자꾸 쓸려서 상처가 나거나 피가 나고 이차 감염의 우려가 있다면, 혹은 모양이나 이물감 때문에 신경이 쓰이신다면 이비인후과나 치과(구강내과)에 방문하여 간단히 제거 시술(레이저 절제 등)을 고려해 볼 수는 있습니다.

    당장 급하게 치료해야 하는 상태는 아니므로, 혀클리너를 쓰실 때 자극이 가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혹시라도 나중에 크기가 급격히 변하거나 통증이 생긴다면 그때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

    볼 것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