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혀 양쪽 혀끝 돌기? 같은게 있는데 이게뭔가요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한달전쯤 사랑니 어금니 발치후 다음주에 오른쪽 발치 하러 가는데 양치 하면서 혀를 보니 혀 끝쪽이랑 양옆에 돌기 같이게 있어요 혀끝은 3개4개정도 있는거 같구요 통증은 없습니다 혀끝에 있는돌기는 혀클리너로 건드니 살짝 아프구요 이게 뭘까요?

  • 1번 째 사진
  • 2번 째 사진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사진으로 보면 혀 표면에 오돌토돌한 돌기 형태의 구조물이 보이는데, 설명하신 위치와 양상을 종합하면 정상 해부학적 구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혀 끝과 양옆에 위치한 작은 돌기들은 대부분 유곽유두(circumvallate papillae), 엽상유두(foliate papillae), 또는 설편도(lingual tonsil) 조직입니다. 특히 혀 양 측면 뒤쪽의 주름진 돌기 형태는 엽상유두로,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구조이지만 스트레스, 피로, 발치 후 면역 저하 상태에서 일시적으로 부어 보이거나 예민해져 자극 시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발치 후 구강 내 환경이 변하고 위생 관리에 신경 쓰게 되면서 평소에 보이지 않던 정상 구조물이 눈에 띄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이 없고 색깔이 주변 점막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크기가 일정하다면 정상 구조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다음 주 발치를 위해 병원에 방문하실 때 담당 치과 선생님께 직접 보여주시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구강 내 병변은 직접 시진으로 확인하는 것이 원칙이며, 이미 방문 일정이 잡혀 있으므로 그때 함께 확인받으시면 됩니다. 그 전에 크기가 갑자기 커지거나, 하얗게 변하거나, 통증이 심해진다면 일찍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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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우리 혀의 양쪽 옆면과 끝부분에는 원래 맛을 느끼는 미뢰가 모여 있는 돌기들이 자연스럽게 존재하고 있답니다. 이를 전문적으로는 엽상유두나 사상유두라고 부르는데, 평소에는 무심코 지나치다가도 몸이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 부위가 붓거나 붉게 도드라져 보이면서 거울을 볼 때 눈에 띄게 되는 것이지요. 특히 혀 양옆은 말을 하거나 음식을 씹을 때 치아와 자주 마찰이 일어나는 곳이라 자극을 받으면 금방 민감해질 수 있는 부위예요.

    이런 현상은 대개 일시적인 설유두염이나 컨디션 난조로 인한 가벼운 염증일 가능성이 아주 커요. 비타민이 부족하거나 입안이 건조할 때도 돌기가 예민해질 수 있으니, 당분간은 맵고 뜨거운 자극적인 음식은 멀리하시고 물을 자주 마셔 입안을 촉촉하게 유지해 주시는 게 좋아요. 충분한 수면과 함께 비타민을 챙겨 드시면 며칠 내에 자연스럽게 가라앉을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다만 혹시라도 돌기의 모양이 변하거나 통증이 2주 이상 이어진다면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보시길 권해 드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