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사주에 집착하는 여자친구와는 끝내는 게 맞을까요?

제 여자친구는 원래 이런 미신 같은 것에 관심이 없었어요.

그런데 최근 철학관에 다녀온 뒤로 거기서 본 운세를 너무 믿기 시작했습니다.

한 달 내내 물을 조심하라며 수영장도 못 가고 저와 결혼 운이 없다고 단정 짓습니다.

저와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까지 말하네요.

이런 상황에서는 관계를 계속 이어가는 게 맞는 걸까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사주를 맹신하는 사람과의 관계는 가치관 차이가 크면 갈등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본인이 이를 감당하기 어렵다면 거리를 두거나 헤어지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서로 생각이 너무 다르면 감정적 부담이 쌓이기 쉽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본인 행복을 우선하는 선택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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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갑자기 그런다고요? 원래 안그러던 사람이 갑자기 그런다는게 신기하네요 뭔가 계기가 있었을거 같기도 하고요

    잠시 그러는게 아니라 계속해서 사주를 믿고 그런다면 종교에 세뇌된 사람이랑 마찬가지 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러니 되도록이면 패스를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그런 사람이랑 나중에 결혼까지 한다거나 하면 아찔할거 같네요

  • 안녕하세요.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말한다라는 것은 솔직히 관계에 있어 틀어짐을 의미하는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지금 말씀 주신 내용만 들어보면 거의 여자친구분이 그런 현상에 대해 집착하고, 남들까지 강요하는 상황으로 보여지는데요. 저라면 그런 경우 삶이 너무 피곤해질 거 같습니다. 정말 그런 게 잘못되었고, 남들도 이해해달라고 말씀해보시고 정말 안고쳐지면 저라면 헤어짐도 고려할 거 같아요.

  • 현재 여자친구분이 ‘우리는 결혼운이 없다’, ‘우리는 결혼까지 가지 못할 것이다’, ‘너와 결혼할 생각이 없다’라고 단정을 짓는다면, 작성자님도 두 분의 관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두 분의 나이가 몇인지 모르겠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했을 때, 미래를 생각했을 때, ‘결혼할 사람’, ‘결혼하고 싶은 사람’, ‘평생을 함께해도 좋을 사람’을 만나는 것이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언젠가는 끝낼 관계라면, 굳이 시간을 끌 필요 없이 지금 정리하는 것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사주든, 주변에서든 ‘너희는 결혼하면 안돼’라고 하더라도, ‘우리 함께 서로 믿으면서 잘 이겨내보자’라고 말해주는 그런 사람을 만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잘 고민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 재미를 떠나서 보는 단계를

    완전히 아득히 벗어났군요

    더군다나 이미 두 분의 결혼에 대해서도

    못 한다는 것을 확정하다시피 하며

    부정하는 듯이 발언을 했다는 것은

    상당히 두 분 관계의 미래가 암울해 보입니다

    특별한 계기로 그녀를 설득할 수 없다면

    두 분의 앞날에는 먹구름만 있을 뿐이니

    설득이 안 된다면 미리 정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안타깝군요

  • 여자친구분이 너무 극다적으로 미신을 믿고 있는 것 같아 걱정스럽겠습니다. 처음 간 철학관에서 어느 정도 본인과 맞는 부분이 있으면 더 믿게 마련일 것입니다. 그래서 자꾸 연연하게 되고 일이 안되면 더 집착하는 경향이 있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끝낸다는 마음을 먹기 전에 서로 진중한 대화를 해보고 개선되는 부분이 있다면 그나마 희망적인데 그래도 그러한 모습을 보인다면 정리하는 쪽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는 단순히 미신을 믿고 결혼할 생각이 없다기보다는 다른 이유로 인해서 마음이 멀어진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결혼할 생각이 없는 이유를 미신 말고 있지 않을까 싶은데, 충분한 시간과 대화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아무튼 현명하게 잘 해결이 되기를 바랍니다.

  • 아이고 그참 마음고생이 심하시겠구먼요 사람이 갑자기 그런거에 빠지면 참 답이 없기는 한데 본인 인생을 남의 말 한마디에 맡겨버리고 사귀는 사람한테까지 상처를 주는건 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요 그런정도의 믿음이라면 나중에 더 큰일이 생겨도 남탓만 할게 뻔하니 마음이 많이 아프시겠지만 진지하게 정리하는쪽을 생각해보시는게 맞을듯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