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저학년 여아가 벌써 여드름이 생기는거같아요.

성별

여성

나이대

영유아

지금 초2딸을 키우는 엄마입니다.

그런데 요즘 비립종? 같은 뽀로지도 올라오고 코에 모공도 올록볼록 튀어나오는게 여드름이 나올 기미가 보이는거 같아요ㅠㅠ

어떻게 해야할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예전에 비해 여드름이 생기는 연령이 앞당겨지고 있습니다.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을 즐겨 먹거나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많이 받거나 불면 등 여러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신체의 성장 속도가 빨라지면서 성조숙증이 빨리 다가올 수 있는데 초기에는 모공이 작기 때문에 좁쌀 여드름처럼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이를 신경 쓰고 손으로 자꾸 만지는 과정에서 염증성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햄버거, 치킨, 햄, 마라탕 등의 음식들은 가능하면 줄여주는 것이 좋으며, 늦게 자는 편이라면 가능하면 밤 10시 이후에는 잠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자주 씻는 것은 오히려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피지 분비를 촉진할 수 있으므로 적당히 꼼꼼하게 씻으시면 충분합니다. 아직 성장하는 과정으로 강한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있는 외용제를 사용한다면 일시적으로는 좋아질 수 있으나 피부 장벽이 깨지면서 더 안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요즘은 아이들의 성장 속도가 빨라지면서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에도 여드름이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답니다. 이는 아이의 몸이 성장기에 접어들면서 호르몬 변화로 인해 피지선이 자극받아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일 가능성이 높아요. 너무 걱정하시기보다는 아이가 당황하지 않도록 신체 변화의 일부임을 잘 설명해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세안 습관이 가장 중요한데, 아직 피부가 연약하므로 자극이 강한 성인용 여드름 화장품보다는 순한 약산성 세안제를 권장해요. 미온수로 부드럽게 세안하고 수건으로 톡톡 두드려 물기를 닦아내며, 절대로 손으로 병변을 만지거나 억지로 짜지 않도록 지도해 주세요. 손에 있는 세균이 닿으면 흉터가 남거나 염증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지요.

    또한 충분한 수면과 균형 잡힌 식단은 피부 면역력을 높여주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당분이 많은 간식이나 인스턴트 음식을 조금 줄여보고, 혹시 증상이 급격히 심해지거나 다른 신체 변화가 동반된다면 전문가의 세심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에요. 아이가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곁에서 따뜻하게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