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갈수록영특한파전
나무는 서로 대화를 한다는 연구가 있는데 정말일까요?
일부 연구에서는 나무가 뿌리와 균류를 통해 영양분이나 신호를 주고받는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식물도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복잡한 생명체일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정말 흥미로운 주제죠. 실제로 나무들이 서로 신호를 주고받는다는 연구들이 꿤 많이 있어요. 숨속 나무들은 뿌리와 땅속 곰팬이가 그물처럼 연결된 네트워크로 이어져 있는데, 이걸 학자들이 우드 와이드 웹이라고 부르기도 해요. 이 연결망을 통해 나무들은 당분 같은 양분을 서로 나누고, 위험 신호도 주고받아요. 예를 들어 한 나무가 해충의 공격을 받으면, 특정 화학물질을 뿜어내서 주변 나무들에게 방어 물질을 미리 만들라고 알리는 게 관찰됐어요. 어미 나무가 그늘에 가려 약한 어린나무에게 양분을 더 보내 주는 모습도 확인됐고요. 물론 나무가 사람처럼 생각하거나 말을 한다는 뜻은 아니에요. 감정이나 의식이 있다기보다는, 화학물질과 뿌리 네트워크를 이용해 정보를 나누는 방식에 가까워요. 그래도 식물이 가만히 서 있기만 하는 존재가 아니라, 서로 돕고 반응하며 살아가는 생각보다 훨씬 정교한 생명체라는 건 분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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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나무들은 가만히 서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땅속과 공기를 통해 인간이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습니다.
<땅속의 인터넷, 우드 와이드 웹>
나무들은 뿌리와 균근균(버섯 같은 균류)을 연결해 거대한 지하 네트워크를 형성합니다. 과학자들은 이를 인터넷망에 빗대어 '우드 와이드 웹'이라고 부릅니다.
정보 및 영양분 공유: 늙고 큰 '어머니 나무'는 이 그물망을 통해 햇빛을 받지 못하는 어린 묘목에게 당분과 질소 같은 영양분을 보내 키웁니다.
위험 경고: 한 나무가 해충의 공격을 받으면, 뿌리 네트워크를 통해 주변 나무들에게 "해충이 나타났다."라는 화학 신호를 보냅니다. 신호를 받은 이웃 나무들은 미리 독성 물질(탄닌 등)을 만들어 잎을 맛없게 바꾸며 방어 태세를 갖춥니다.
<공기 중으로 보내는 '향기 신호'>
뿌리뿐만 아니라 공기 중으로 휘발성 유기화합물(화학 물질)을 뿜어내어 대화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아프리카의 아카시아 나무는 기린이 잎을 뜯어 먹기 시작하면 공기 중으로 에틸렌 가스를 방출합니다.
이 가스가 바람을 타고 주변 아카시아 나무에 닿으면, 이웃 나무들은 즉시 잎에 독성 물질을 채워 기린이 더 이상 잎을 먹지 못하게 방해합니다.
나무는 홀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뿌리와 공기를 통해 끊임없이 정보를 주고받으며 숲 전체가 하나의 공동체처럼 서로를 돌보고 협력하며 살아갑니다.
정말이에요! 나무들은 흙 속의 버섯(균류) 실뿌리를 등기소나 인터넷망처럼 써서 "나 아파", "진딧물 조심해" 같은 신호를 보낸대요.
약한 나무에 영양분을 나눠주기도 하고요. 움직이지 못할 뿐,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영리하고 복잡하게 소통하며 살아가는 경이로운 생명체가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