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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와 에어컨을 함께 틀면 전기가 얼마나 절약되나요?

선풍기와 에어컨을 틀면 전기가 얼마나 절약되나요?

그리고 절약되는 이유가 궁금해요?

단순히 보면 선풍기를 돌리면서 전기를 더 쓰는건데 왜 절약된다고 할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선풍기가 에어컨 전기를 직접 깎아주는 게 아닙니다. 선풍기는 방을 시원하게 만드는 물건이 아니라 피부의 땅을 날려 체감 온도를 낮추는 물건이라, 그 덕에 설정 온도를 올려도 견딜 수 있게 되는 거예요. 절약은 바로 그 올린 온도에서 나옵니다.

    그래서 선풍기만 같이 켜는다고 요금이 줄지는 않습니다. 에어컨을 이십육 도에 두고 선풍기를 돌리면 그냥 더 시원할 뿐 전기는 오히려 조금 더 씁니다. 이십육 도로 쓰던 걸 이십칠이나 이십팔 도로 올리고 선풍기를 함께 돌리는 순간부터 절약이 시작됩니다.

    숫자로 보면 선풍기의 소비전력은 에어컨의 사십분의 일에서 오십분의 일 수준입니다. 선풍기를 하루 종일 돌려도 에어컨 실외기가 몇 분 덜 도는 것으로 상쇄되고도 남습니다. 그래서 손해 볼 일이 없는 조합이에요.

    실제 절감폭은 집 구조와 습관에 따라 크게 갈리는데, 설정 온도를 두 도 정도 올리면 에어컨 가동 시간이 삼십 퍼센트 가까이 줄었다는 사례도 있습니다. 한 달로 치면 수천 원에서 몇만 원까지 차이가 납니다.

    놓는 위치도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선풍기를 사람에게 곱바로 향하게 두는 것보다, 에어컨에서 나온 찬 공기가 고이는 아래쪽을 방 전체로 밀어 올리게 두는 쪽이 효율이 좋습니다. 서큐레이터라면 천장 쪽으로 비스듬하게 쌀아 공기를 돌리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인버터 에어컨이면 꺼다 켰다 하지 마시고 계속 켜두시는 게 낫습니다. 설정 온도에 도달하면 실외기가 알아서 힘을 빼기 때문에, 선풍기로 체감 온도를 낮춰두면 실외기가 최소 출력으로 도는 시간이 길어져서 요금이 확 내려갑니다.

    채택된 답변
  • 전기세를 가장 높게 올리는게 에어컨입니다.

    에어컨은 선풍기 30대를 한꺼번에 켜는 전력을 소비한다고 합니다.

    에어컨 온도 1도를 낮추는데 전기가 많이 소모됩니다.

    그런데 온도는 조금 높은데 선풍기를 같이 켜면 시원함을 크게 느낍니다.

    그래서 에어컨 1도 낮추기보다 선풍기를 함께 틀면 체감 온도가 많이 내려가서 전기료절약 차원으로 함께 틀라고 하는 겁니다.

  • 에어컨과 선풍기를 함께 쓰면 냉기를 빠르게 순환시켜 에어컨 설정 온도를 높이지 않아도 시원해져, 약 20~30%의 전기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