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당뇨일까요?? 너무 걱정이되요ㅜㅜㅜ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제가 평소에는 물을 진짜 안먹는 편인데 요즘 들어서는 단음식만 먹으면 갈증이 너무나서 물을 엄청마시고 그래서 소변도 자주 보는데요 어제도 일어나서 박카스 먹고 점심 저녁때 환타 콜라만 마셨더니 저녁부터 밤까지도 갈증이 엄청나더라그요 그래서 어제저녁 식후 30분뒤에 집에있는 혈당 측정기로 혈당을 제니까 135가 나왔고 1시간 30분 뒤에 다시 제니까 109가 나오더라구요 당뇨 가능성이 있을까요?? 유달리 단음식에 갈증을 느끼는 이유가 있을까요?? 아침에 일어나서 물 잘안마시고 출근해서 박카스나 비타오백 마시고 점심때도 물보다는 음료랑 밥을먹고 저녁에 집에가서 약먹을때 말고는 물을 잘안마시는데 그게 갈증의 원인일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일단 당뇨 여부는 검사를 받아보셔야 알 수 있습니다.

    공복혈당의 경우 126mg/dL

    식후혈당의 경우 200mg/dL

    이를 초과하는 경우 당뇨를 고려합니다.

    공복혈당은 식사를 끝내고 8시간뒤 식후혈당은 식사를 시작하고 2시간뒤에 측정합니다.

    현재 식단이 불량하시기 때문에 이를 조절을 해보시고 증상이 어떻게 변하는지

    경과를 확인을 해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 현재 말씀하신 혈당 수치만으로는 당뇨병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식후 30분 혈당 135 mg/dL, 이후 1시간 30분 뒤 109 mg/dL이면 일반적으로 크게 이상한 수치는 아닙니다. 특히 콜라, 환타, 박카스처럼 당분이 많은 음료를 마신 직후였다면 일시적으로 혈당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오히려 평소 물은 거의 마시지 않고 당분과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 위주로 드시는 생활습관이 갈증을 더 심하게 만들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단 음료는 혈당과 몸의 삼투압을 순간적으로 올려 갈증을 유발할 수 있고, 카페인은 소변을 자주 보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런 상태가 반복되면 몸이 더 쉽게 갈증을 느끼게 됩니다.

    다만 당뇨 초기에도 갈증과 잦은 소변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물을 계속 마셔도 갈증이 심하거나, 소변량이 눈에 띄게 늘고, 밤에도 자주 깨서 소변을 보거나, 체중 감소·피로감 같은 증상이 동반되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정확한 검사는 공복혈당과 당화혈색소 검사입니다. 공복혈당이 126 mg/dL 이상이거나 당화혈색소가 6.5% 이상이면 당뇨병 기준에 해당합니다. 현재로서는 우선 당음료를 줄이고 물 섭취를 늘려보시고, 아침 공복 상태에서 혈당을 다시 측정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반복해서 공복혈당이 100에서 125 mg/dL이면 당뇨 전단계 가능성이 있고, 126 mg/dL 이상이면 내과 진료를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