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초등학교 고학년 아들들 포경 수술을 해줘야 할까요?

성별

남성

나이대

10대

기저질환

없음

복용중인 약

없음

안녕하세요.

초등학교 고학년 아들 둘이 있습니다.

제 경험상으론 아들들 포경 수술을 해줘야 할 나이가 된거 같은데 요즘엔 안해도 된다는 말도 있어서…

해줘야 한다면 언제쯤이 좋을지.. 안했을때 부작용 같은게 있는지 문의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

    초등학교 고학년 아드님들의 포경 수술 문제로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과거와 달리 의학적 견해와 사회적 인식이 많이 변화하였기에, 판단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리해 드립니다.

    1. 포경 수술의 의학적 견해

    대한비뇨의학회 등 주요 의학계에서는 포경 수술을 반드시 모든 남성에게 시행해야 하는 '필수 수술'로 보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권장되기도 합니다.

    • 포경 상태의 문제: 귀두 표피가 너무 좁아 젖혀지지 않는 '진성 포경'이 있거나, 젖혀진 상태로 다시 돌아오지 않는 '감돈 포경'이 있는 경우입니다.

    • 청결 및 위생 관리: 성기 주변에 염증이 자주 발생하거나, 포피 안쪽에 치구(찌꺼기)가 많이 쌓여 위생 관리가 스스로 어려운 경우에는 수술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질병 예방: 의학적으로 포경 수술은 귀두염, 요로감염,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특정 성매개 감염병의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 안 했을 때의 부작용 및 고려사항

    수술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반드시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관리가 필요합니다.

    • 위생 관리 능력: 매일 샤워 시 포피를 부드럽게 젖혀 귀두 안쪽까지 깨끗이 씻고 말리는 습관을 기르면 위생 문제는 해결됩니다.

    • 염증 발생 가능성: 위생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염증이나 냄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사회적 환경: 아이가 사춘기에 접어들며 친구들과의 샤워 문화 등 사회적 환경을 의식해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수술을 원할 수도 있습니다.

    3. 수술 시기

    과거에는 초등학교 고학년이 관례였으나, 최근에는 아이가 자신의 신체 변화를 이해하고 수술의 필요성을 인지할 수 있는 나이에 시행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 적정 시기: 통상적으로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중학생 시기가 적당합니다. 이때는 아이가 국소 마취를 견딜 수 있고, 수술 후 회복 과정에서 필요한 주의사항을 스스로 잘 지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제언

    가장 중요한 것은 아드님들과의 대화입니다. 아버님께서 먼저 위생 관리법을 가르쳐 주시면서, 아이들이 자신의 몸 상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리고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는지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눠보시길 바랍니다.

    필요하다면 가까운 비뇨의학과에 방문하여 전문의에게 아이들의 상태를 직접 확인받으시는 것도 좋습니다. 의학적으로 수술이 꼭 필요한 상황인지, 혹은 위생 교육만으로 충분한지 전문가의 의견을 들으시면 결정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포경 수술이 요즘에는 꼭 해야 하는 수술은 아니라고 되어 있습니다. 위생의 문제로 예전에는 해줬는데 잘 씻기만 하면 괜찮다고도 하고 수술 후에 성적 자극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되어 있거든요. 어쨌든 부모님의 선택이 되는 것이지요. 나이가 더 들면 학교 생활 때문에 좀 어려울 수도 있어서 초등 고학년때가 적당한 것 같아요.

  • 안녕하세요.

    아드님들 건강 문제로 고민이 많으시죠? 예전에는 선택이 아닌 필수처럼 여겨지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개인의 위생 상태나 신체 구조에 따라 선택하는 추세로 바뀌었습니다. 평소 아이가 샤워하면서 포피 부위를 깨끗하게 잘 관리할 수 있다면 무조건 수술을 서두르실 필요는 전혀 없답니다.

    다만 포피가 너무 꽉 조여서 뒤로 잘 젖혀지지 않거나, 그로 인해 소변 줄기가 약해지고 염증이 반복적으로 생긴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염증이 자주 생기면 아이가 통증 때문에 고생할 수 있으니 이런 경우에는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시는 것이 아이의 건강을 위해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어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의견입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이면 충분히 대화가 가능한 나이이니, 아이가 수술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마음의 준비가 되었을 때 진행하시는 것이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아이가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면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지켜보시며 천천히 결정하셔도 늦지 않으니 너무 조급해하지 마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