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성분이 피부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되는건가요?
당 성분이 피부를 거칠게 하는 경우도 있나요? 당뇨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피부에도 질환이 따로 생기는지요? 합병증도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당 성분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은 다양한데, 식단에서 과도한 당 섭취는 피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당이 체내에 과다하게 존재하면, 피부의 콜라겐과 엘라스틴 같은 중요한 단백질이 당화 반응을 일으켜 기능이 저하되고 피부가 탄력을 잃고 거칠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피부 노화를 촉진시킬 수 있으며, 여드름이나 기타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당뇨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당 수치가 적절히 관리되지 않을 경우 다양한 피부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흔하게 나타나는 문제 중 하나는 당뇨로 인한 혈액 순환 문제로 인해 생기는 건조하고 가려운 피부입니다. 또한 면역체계가 약해져 감염에 취약해지며, 농가진, 족부 궤양 같은 감염성 피부 질환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합병증으로는 당뇨병성 피부병변이 있는데, 이는 당뇨 환자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 특정한 피부 상태를 의미합니다. 장기적인 고혈당 상태는 혈관과 신경을 손상시켜 피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당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손상되어 피부 탄력이 감소하고, 주름이 생기기 쉬우며, 피부가 거칠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당뇨병이 있는 경우 피부 감염, 건조증, 가려움증, 색소 변화 등의 피부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대표적인 합병증으로는 당뇨병성 피부병증, 당뇨병성 괴저, 신경병증에 의한 발 궤양 등이 있으며, 이는 혈액순환 장애와 면역력 저하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 환자는 혈당 관리를 철저히 하고 피부 보습과 위생 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