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가스는 서양의 커틀릿이 일본에 전해진 후 일본인의 입맛에 맞게 변화된 음식입니다. 19세기 말, 서양 문물과 함께 들어온 커틀릿은 처음에는 '포크 가쓰레쓰'라 불리며 얇게 썬 고기를 튀기는 방식이었지만, 점차 두꺼운 고기를 기름에 튀기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20세기 초에는 빵가루를 입혀 튀기는 현재의 모습으로 정착되었고, 밥과 함께 먹는 일식 스타일로 자리 잡았습니다. 즉, 서양 요리가 일본의 식문화와 만나 독자적인 음식으로 발전한 것이 돈가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