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만삭 신생아라면 생후 2주에서 4주 이후부터는 짧은 외출 자체는 가능합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외출의 형태입니다. 사람이 밀집된 실내 공간은 감염 위험이 높기 때문에 최소 생후 2개월까지는 피하는 것이 권고되며, 대신 사람 접촉이 거의 없는 야외 산책 정도는 비교적 이른 시기부터 허용됩니다. 흔히 말하는 100일 이후 외출은 절대적인 의학적 기준이라기보다는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보수적인 생활 기준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백일해 예방은 신생아 시기에 특히 중요합니다. 이 시기에는 백일해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할 위험이 높기 때문에, 아기 주변 성인의 면역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부모가 이미 예방접종을 완료했다면 추가 접종은 필요 없으나, 아기와 밀접하게 접촉할 예정인 조부모, 이모, 고모 등 보호자들은 접종력이 불확실하거나 최근 10년 이내 접종 기록이 없다면 1회 접종을 권장합니다. 가능하면 아기와 접촉하기 최소 2주 전에 접종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이는 의무 사항이라기보다는 강한 권고 수준이지만, 신생아 보호 측면에서는 사실상 필수에 가까운 예방 전략으로 간주됩니다.
정리하면, 외출은 시기보다 환경과 접촉 정도를 기준으로 제한하는 것이 중요하고, 백일해는 아기뿐 아니라 주변 접촉자까지 포함한 예방접종이 핵심적인 예방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