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합성 명반응의 구체적인 과정에 대하
광합성 명반응에서 H2O를 수소이온과 전자, 산소기체로 분해하며 광계2 에서 전자에 에너지를 제공한다고 알고 있는데, 이 내용이 맞는지 확인해 보고 싶어 질문합니다.
광계에 있는 다양한 광합성 색소들은 태양의 빛에너지를 흡수하여 반응 중심색소로 전달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광합성 색소들이 빛에너지를 흡수하여 들뜬상태가 되고, 이 에너지를 다시 주변 색소한테 전달한다고 하는데, 이 내용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듣고 싶습니다. (유도공명 과정)
식물이 어느 정도 수준 이상의 빛을 받으면 광합성량은 더 이상 증가하지 않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2번 내용을 통해 생각해 보면, 광합성 색소의 전자가 광합성 색소를 벗어나기 전까지는 언제나 에너지를 흡수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전자가 광합성 색소를 벗어나지 않는 이상 계속해서 태양의 빛에너지를 흡수하고, 그 결과 광합성량이 계속해서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제 생각에서 어디가 틀린 것인지 궁금합니다.
질문이 여러개라서 따로 답을 드립니다.
정확합니다! 광합성 명반응에서 물(H^2O)은 광계II에서 빛 에너지를 받아 수소 이온(H+), 전자(e-), 그리고 산소 기체(O^2)로 분해됩니다. 이때 생성된 전자는 광계II의 반응 중심 색소인 P680에 에너지를 공급하게 됩니다.
물의 광분해는 빛 에너지를 받아 물 분자가 분해되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생성된 전자는 전자 전달계를 통해 이동하며, 이 과정에서 에너지가 방출되어 ATP 합성에 이용됩니다.
광계II는 빛 에너지를 흡수하여 물을 분해하고, 전자를 방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맞습니다. 광합성 색소는 다양한 파장의 빛을 흡수하여 빛 에너지를 포획하고, 이 에너지를 반응 중심 색소로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과정을 유도공명이라고 합니다.
먼저 빛 에너지를 흡수한 색소 분자는 불안정한 상태인 들뜬 상태가 됩니다. 들뜬 상태의 색소 분자는 주변의 다른 색소 분자에 에너지를 전달하고, 자신은 다시 안정한 상태로 돌아갑니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서 빛 에너지는 마치 도미노처럼 반응 중심 색소까지 전달됩니다. 전달된 에너지를 이용하여 전자를 방출하고, 광합성 반응을 시작합니다.
식물이 어느 정도 이상의 빛을 받으면 광합성량이 더 이상 증가하지 않는 현상을 광합성량 포화라고 합니다.
우선 아무리 많은 빛 에너지가 공급되어도, 반응 중심 색소는 한정된 속도로만 전자를 방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자 전달계를 통해 이동하는 전자의 속도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또한 빛이 너무 강하면 식물은 수분 증발을 막기 위해 기공을 닫게 되고, 이산화탄소 공급이 부족해져 광합성 속도가 감소합니다. 특히 광합성에 관여하는 효소의 활성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광합성 색소는 빛 에너지를 흡수할 수 있지만, 이 에너지를 처리하고 이용하는 시스템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광합성량이 무한정 증가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생각하시는 것처럼 광합성 색소가 계속해서 빛 에너지를 흡수한다고 해서 광합성량이 무한히 증가하는 것은 아닌 것이죠.
광합성 명반응에 대한 설명은 대부분 맞습니다. 광계 II는 빛에너지를 받아 물(H2O)을 분해하고, 수소이온(H+), 전자, 산소(O2)를 생성합니다. 이 과정에서 반응 중심의 엽록소 분자가 들뜬 전자를 방출하고, 그 전자는 전자전달계를 거쳐 ATP와 NADPH를 생성하는 데 사용됩니다. 광합성 색소들이 빛에너지를 흡수해 에너지를 반응 중심으로 전달하는 과정은 유도공명이라고 하며, 이 과정에서 색소들이 들뜬 상태로 에너지를 다른 색소에게 계속 전달합니다.
광합성량이 특정 수준 이상의 빛을 받으면 더 이상 증가하지 않는 이유는 광합성 기구에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반응 중심 색소와 전자전달계의 처리 속도가 포화 상태에 이르면 더 많은 빛을 흡수하더라도 ATP와 NADPH 생산량이 증가하지 않으므로 광합성량도 한계에 도달합니다. 이는 광합성량이 광합성 색소의 빛 흡수 능력이 아닌, 명반응 기구의 처리 용량에 의해 제한된다는 점에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