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에 10 kg 체중 감소는 단순 스트레스 범위를 넘는 “비의도적 체중 감소”로, 원인 평가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다만 이미 위내시경, 복부 CT, 기본 혈액검사, 후두·비강 내시경, 치과 콘빔 CT까지 시행했고 이상이 없었다면, 흔한 장기 종양이나 명확한 구조적 질환 가능성은 상당 부분 배제된 상태로 보입니다.
현재 증상 구성을 보면 좌측 귀 통증과 인두 이물감, 식사 시 숨 막히는 느낌은 상기도 점막 자극이나 기능적 문제(후비루, 역류, 근긴장)와 연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체중 감소는 식사량 감소와 불안/스트레스가 겹쳐 2차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실제로 흔합니다.
추가로 고려할 검사는 “선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갑상선 기능검사(혈액)와 필요 시 초음파는 한 번 확인할 가치가 있습니다. 대사 항진이 있으면 체중 감소가 설명됩니다. 염증성 질환을 보기 위한 기본 염증수치, 간·신장 기능, 당화혈색소도 재확인 가능합니다. 폐 쪽은 이미 흉부 X-ray가 정상이었다면 우선순위는 낮지만, 호흡기 증상이 지속되면 흉부 CT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혈액암은 보통 기본 혈액검사에서 이상(빈혈, 백혈구·혈소판 변화)이 먼저 포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혈액검사가 정상이라면 가능성은 낮은 편입니다. 비뇨기과 검사는 현재 증상과 직접 연관성은 낮습니다.
오히려 현재 단계에서 중요한 것은 다음입니다. 실제 섭취량 감소 여부, 수면 상태, 불안·긴장 수준을 함께 평가해야 합니다. 인두 이물감과 식사 시 숨 막힘 느낌은 역류성 식도질환이나 인두 과긴장, 불안과 연관된 경우가 흔하며, 이로 인해 식사 회피가 생기면 체중이 빠질 수 있습니다.
본인의 증상 및 불편한 것을 바탕으로 선별적으로 검사해보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