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얼굴에 검은 점이 2개 있고 몸에도 점이 많이 생겼습니다. 까만 점이 생기는 이유도 노화 때문일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50대

검버섯은 아니고 점입니다.얼굴에는 아주 어려서부터 생겼던 점이라 그러려니 하고 한두번 점을 뺐는데 다시 생기기도 하더라구요. 그냥 포기하고 사는데, 갑자기 어느 날 보니 배부분에도 점이 여러 개 생겼던데 피부에 점이 생기는 이유가 뭘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점(색소성 모반)이 생기는 원인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선천적으로 있는 점은 멜라닌 세포가 피부 특정 부위에 군집을 이뤄 생기는 것으로, 유전적 요인이 큽니다. 어릴 때부터 있던 점은 여기에 해당합니다.

    나이 들면서 새로 생기는 점은 누적된 자외선 노출이 주된 원인입니다. 자외선이 멜라닌 세포를 자극해 새로운 점이 만들어지거나 기존 점이 진해지는 것입니다. 50대에 배 부분에 점이 새로 생긴 것도 이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노화 자체보다는 평생 누적된 자외선 손상이 이 시기에 드러나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정확합니다.

    한 가지 주의하실 점이 있습니다. 새로 생긴 점이나 기존 점이 변화한 경우, 특히 크기가 6mm 이상이거나, 경계가 불규칙하거나, 색이 여러 가지로 섞여 있거나, 모양이 비대칭이거나, 최근 빠르게 변했다면 피부과에서 확인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 양성이지만 드물게 악성 흑색종과 감별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채택 보상으로 25.10AHT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얼굴이나 몸에 갑자기 점이 늘어나면 걱정이 되실 수 있지만, 사실 이는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 중 하나입니다. 우리 피부는 자외선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내는데, 시간이 흐르며 피부의 재생 주기가 늦어지면 이 색소들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하고 피부층에 쌓이게 됩니다. 특히 야외 활동이 많거나 자외선 차단에 소홀했을 경우 색소 침착이 더 활발해지면서 흔히 말하는 검은 점이나 잡티 형태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지요.

    노화는 피부의 대사 능력을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이기도 합니다. 젊을 때는 색소가 생겨도 금방 각질과 함께 떨어져 나가지만, 나이가 들면서는 그 속도가 느려져 점이나 검버섯 같은 병변이 더 잘 생기게 됩니다. 대부분은 건강에 큰 지장이 없는 양성 종양이지만, 만약 점의 모양이 비대칭이거나 경계가 불분명해지며 크기가 갑자기 커진다면 그때는 정밀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평소 외출하실 때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시고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시면 증상 완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