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나팔꽃이나 일부 식물의 나뭇잎은 낮 동안에는 활짝 펼쳐져 있다가 밤이 되면 스스로 잎이나 꽃잎을 다문다고 합니다. 어떤 이유로 밤이 되면 꽃잎을 닫는지 궁금합니다.

나팔꽃이나 일부 식물의 나뭇잎은 낮 동안에는 활짝 펼쳐져 있다가 밤이 되면 스스로 잎이나 꽃잎을 다문다고 합니다. 어떤 이유로 밤이 되면 꽃잎을 닫는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나팔꽃이나 자귀나무 등 일부 식물이 밤이 되면 꽃잎이나 잎을 다무는 현상을 생물학에서는 수면운동이라고 부르며, 식물이 에너지를 써가며 밤마다 잎과 꽃을 닫는 데는 확실한 생존 및 번식상의 이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에 대해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밤에는 대기 중 수분이 수증기 형태로 엉겨 붙어 이슬이 내리는데, 꽃가루가 이슬에 젖으면 뭉쳐서 바람에 날리지 않거나, 낮에 찾아올 수정 매개 곤충의 몸에 잘 붙지 않게 됩니다. 또한 수분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꽃가루가 부패하거나 발아력을 잃기 때문에, 꽃잎을 닫아 수분용 암술과 수술을 안전하게 건조한 상태로 보호합니다. 또한, 밤이 되면 지표면과 식물 표면에서 열이 방출되는 복사냉각 현상이 일어나는데, 식물이 잎이나 꽃잎을 활짝 넓힌 채 밤을 맞이하면 열을 빼앗겨 내부 세포가 얼거나 냉해를 입기 쉬워, 표면적을 최소한으로 줄임으로써 내부 온도를 유지합니다. 이외에도 잎을 접어 표면적을 줄이면 밤사이 일어나는 불필요한 수분 증발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고, 야행성 천적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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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식물이 낮밤의 변화에 맞춰 잎이나 꽃잎을 접고 펴는 현상을 식물의 수면운동 이라고 합니다.

    이는 밤시간대의 낮은 기온과 서리, 밤이슬로부터 연약한 꽃과 잎을 보호하기 위해서 이고 밤에 불필요한 수분 증발을 차단하기 위해서 꽃잎을 오므리게 됩니다.

    그리고 낮에 활동하는 곤충에게만 꽃을 열어 수정확률을 높이고 밤에는 소중한 꽃가루가 유실되지 않도록 지키는 목적도 있습니다.

    실제로 햇빛이 없는 암실에서도 생체시계가 작동하여 유전자가 반응하여 일정한 주기로 반복 합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