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 눈에 속다래끼가 생겨 약을 일주일 먹었는데 3일 후 다른 한쪽 눈에도 다래끼
눈에 속다래끼가 생겨 일주일간 병원에서 처방 받은 약을 먹고 나아졌는데
또다시 다른 쪽 눈에 다래끼가 생겨서 약국에서 약을 구입해서 먹으려고 합니다.
너무 많이 먹는게 아닌가 해서 문의드립니다.
신장이나 간에 무리가 간다던지... 이런 건 없을까요?
그리고 골다공증이 있는데 나쁜 영향은 없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제가 항생제가 염증약을 먹으면 간혹 다리쪽에 빨간 반점이 생기는데
이번에도 뽀루지 같은 가려움이 동반된 빨간 반점이 생겼거든요.
답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병원 처방 받았던 약>
아주세파클러캡슐 250
소로펜정
가스핀정
무코스타
소론도정
레보스타점안액
후루손점안액
네오덱스안연고
<약국에서 구입한 약>
헤파신캡슐
트립에스정
안녕하세요. 황동건 약사입니다.
간이나 신장 기능이 떨어져 있거나 골다공증을 제외한 특별한 기저질환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병원에서 처방받으신 약 일주일간 복용과 약국에서 구매하신 일반의약품의 추가 복용은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항생제를 일주일 정도 복용하셨기 때문에 장내 유산균의 보충을 위해서 평소 드시던 영양제에 유산균이 있지 않다면, 유산균 정도만 추가로 복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른쪽 눈에도 다래끼가 생긴 경우 기존에 병원에서 처방받으신 레보스타 점안액/후루손 점안액과 네오덱스 안연고를 반대쪽 눈에도 사용해보실 수 있습니다. 점안액과 안연고는 개봉 후 1달 이내는 사용가능하기 때문에 적절한 환경에 보관되어 있었더라면 동일한 증상에는 사용하셔도 괜찮습니다.
약 복용 이후 빨간 반점이 생기는 것은 특정 계열의 항생제나 소염진통제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일 수 있습니다. 동일하게 반복되는 경우 해당 계열의 약물 복용에 주의가 필요하며, 호흡곤란 등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한다면 즉시 응급실 내원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상우 약사입니다.
처방 목록상 소론도정(전신 스테로이드)과 항생제를 이미 쓰셨고, 이후 반대쪽에 다시 다래끼가 생기며 다리 쪽 발진,가려움이 나타났다면 약물 발진 가능성이 있어 약국 추가복용(헤파신, 트립에스 등)은 중단하고 안과로 재진료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다래끼는 따뜻한 찜질과 눈꺼풀 위생(미지근한 물로 속눈썹 가장자리 세정)을 기본으로 하며, 필요 시 의사가 항생제/스테로이드 점안제만 단기간 조정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전신 스테로이드는 짧게 쓰면 간,신장 부담은 크지 않지만, 반복 사용은 골다공증 악화에 불리할 수 있어 현재 병력(골다공증)을 반드시 알려 용량과 기간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재발이 잦다면 눈물샘‧마이봄샘 기능 이상, 눈꺼풀염, 혈당 문제까지 함께 확인받으시길 권합니다.
안녕하세요. 최동욱 약사입니다.
네 단기간 복용이라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다래끼에는 온찜질이 효과가 정말 좋습니다. 주무시기 전이라도 한번씩만 꼭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약사입니다.
현재 처방받으신 약물은 일반적으로 크게 간이나 신장에 무리가 가지는 않지만 소론도정이 골다공증을 악화시는경우가 있기는 합니다. 때문에 골다공증이 있으시다면 주의하시는게 좋으며 처방된 약물과 약국 구입약은 같이 복용이 가능한 범위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