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전분을 찬물과 뜨거운 물에 넣었을때 반응은?
제가 알고 싶은 내용은 제목과 같이 감자 전분을 물에 풀었을때 뜨거운 물과 차가운 물에 풀었을때에 반응들이 궁금합니다.
실험을 해보신 분들의 의견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감자 전분은 차가운 물에 잘 녹지 않고, 물에 떠다니거나 가라앉는 경향이 있습니다. 전분 입자는 차가운 물에서 팽창하지 않기 때문에 물과 섞이더라도 점성이 생기지 않습니다. 뜨거운 물에 감자 전분을 넣으면, 전분 입자가 물을 흡수하며 팽창하고, 젤라틴화라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 과정에서 전분이 물과 결합하여 점성이 생기고 걸쭉한 상태로 변합니다. 이 특성 때문에 감자 전분은 요리에서 농도를 조절하거나 질감을 부드럽게 만드는 데 자주 사용됩니다.
이러한 반응은 전분의 온도 민감성 때문이며, 요리나 실험에서 원하는 결과에 따라 적절한 온도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감자전분은 탄수화물 덩어리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감자전문을 차가운 물에 녹이면 잘 녹지 않고 갤 상태처럼 서로 뭉쳐지게 됩니다. 하지만 뜨거운 물에 녹이면 분자사이사이에 수분이 흡수되어 구조가 깨어지게 되어 녹게 됩니다. 감자전분은 그리 비싸지 않으니 아이와 함께 집에서 해보시면 재미있을 과학실험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 궁금한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 주십시요:)
안녕하세요. 정철 박사입니다.
감자 전분이나 한천, 알지네이트등은 찬물에서 풀어야 더 잘 풀리고 사용이 편합니다.
뜨거운물에 들어가면 익어버려 뭉쳐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