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만 사타구니가 아프다면 땀과 습기, 마찰이 늘어나면서 피부나 림프절이 자극받기 때문인 경우가 흔합니다. 또한 활동량이 늘어나 사타구니 근육이나 인대에 무리가 가면서 통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여성이라면 배란기나 생리 주기와 겹쳐 통증이 사타구니로 느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선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고, 땀이 나면 바로 씻고 잘 말리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무리한 운동은 며칠 쉬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사타구니에 만져지는 혹이 있거나 붉게 붓고 열감이 있거나, 통증이 심해지거나 며칠 이상 지속되면 소아청소년과나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오른쪽 아랫배까지 심한 통증이 함께 나타나거나 발열, 구토가 동반되면 즉시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