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경과를 종합하면 단순한 일시적 딱지라기보다는 만성적으로 지속된 피부 병변으로 판단됩니다. 3년 이상 유지되고, 건드리면 통증이 있으며 반복적으로 뜯는 행동이 있었다는 점에서 염증이 지속된 모낭염 형태이거나 육아조직처럼 변한 병변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부에서는 사마귀도 감별이 필요하지만, 현재 양상은 염증성 병변 쪽이 더 의심됩니다.
이 경우 가만히 둔다고 자연적으로 없어질 가능성은 낮습니다. 오히려 반복적으로 뜯는 자극 때문에 염증이 유지되고, 흉터나 국소 탈모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특히 두피는 흉터가 생기면 해당 부위 모발이 다시 나지 않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치료는 비교적 간단한 편입니다. 피부과에서 진단 후 국소 항생제 치료, 필요 시 간단한 절개 배농, 또는 레이저·소작 치료로 제거가 가능합니다. 사마귀로 확인될 경우에는 냉동치료를 시행합니다. 대부분 외래에서 짧게 처치 가능한 수준입니다.
결론적으로 현재 상태는 단순 딱지가 아니라 치료가 필요한 만성 병변 가능성이 높으며, 반복적으로 뜯는 습관을 중단하고 피부과에서 직접 확인 후 치료받는 것이 적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