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4학년(만 9세에서 10세)에서 야뇨증이 지속되는 경우, 한약으로 호전되고 있다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아직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태라 추가 확인이 필요합니다.
수면 중 소리를 지르는 것과 야뇨증의 연관성에 대해 말씀드리면, 둘 다 수면의 질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수면 중 소리를 지르는 것은 야경증(sleep terror)일 가능성이 있는데, 야경증과 야뇨증은 모두 깊은 수면 단계에서 각성이 불완전할 때 나타나는 현상으로 같은 원인을 공유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즉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병원은 소아청소년과를 먼저 가시길 권장드립니다. 큰 병원이 아니어도 되고, 동네 소아청소년과에서 야뇨증 전반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소변 검사로 요로 감염이나 구조적 문제를 배제하고, 필요하면 수면 문제까지 함께 상담할 수 있습니다. 수면 중 소리 지르는 것이 심하거나 자주 있다면 소아 수면 전문 클리닉까지 연계될 수 있습니다.
야뇨증은 치료하지 않아도 자연히 좋아지는 경우가 있지만, 이 나이에 일주일에 1회에서 2회 지속된다면 적극적인 평가와 치료로 더 빠르게 해결하는 것이 아이 자존감과 생활 질을 위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