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식물도 고통이 있나요? ?없죠???
보통 식물도 아프다 하잖나뇨. 나무도 아프니까
종이 아껴서 써라. 칼로 이름 새기지 마라 꽃도 꺾지마라 그로는데 뇌가 없으니
고통이 없죠?
3개의 답변이 있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식물은 고통을 느끼지 못합니다.
고통은 뇌가 통증 신호를 해석해서 나타나는 감각인데, 말씀하신 것처럼 식물은 뇌가 없기 때문에 아픔이나 괴로움을 느낄 수 없는 것입니다.
또 잎이 잘릴 때 나는 소리나 냄새는 비명이 아니라 생존을 위해 자기방어 물질을 분비하는 물리적 반응입니다.
결국 식물도 아프다는 표현은 식물의 생존 반응을 이해하기 쉽게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이죠.
다만 나무에 상처를 내게 되면 고통 때문이 아니라, 영양분 통로가 파괴되어 세균 감염으로 나무가 죽을 수도 있습니다.
또 꽃을 꺽으면 번식 기관이 손상되어 생명 활동이 방해를 받게 되고, 종이를 아껴야 하는 것은 종이는 나무로 만들어지고 나무가 사라진다는 것은 곧 생태계의 파괴를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현재까지의 과학적 근거로는 식물이 사람이나 동물처럼 고통을 느낀다고 볼 수는 없는데요, 고통은 단순히 자극에 반응하는 것과는 다르기 때문입니다. 고통은 통증을 감지하는 수용체, 이를 전달하는 신경, 그리고 그 신호를 주관적으로 해석하는 뇌가 있어야 느낄 수 있는 감각인데요, 식물은 이러한 신경계와 뇌가 없기 때문에 사람이나 동물처럼 아프다는 주관적인 경험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다만 식물이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닌데요, 식물도 상처를 입으면 매우 복잡한 방어 반응을 일으킵니다. 예를 들어 잎이 벌레에게 갉아먹히면 상처 부위에서 재스몬산과 같은 식물 호르몬이 만들어져 다른 잎에도 위험을 알리는데요, 독성 물질이나 쓴맛이 나는 물질을 더 많이 생산하거나, 벌레의 천적을 유인하는 향기를 내보내기도 합니다. 또한 전기 신호와 화학 신호를 이용해 몸 전체에 정보를 전달하는 능력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반응은 자동으로 작동하는 생리적 방어 시스템이지, 동물이 느끼는 고통과 같은 의식적인 감각이라는 증거는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현재까지의 연구에 따르면 식물은 사람이나 동물처럼 뇌와 신경계가 없어 고통을 느끼는 것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상처를 입으면 전기신호와 화학물질을 통해 손상을 감지하고 방어 반응을 일으키는 능력은 있습니다. 그래서 식물이 아프다는 표현은 생물학적 반응을 비유적으로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종이를 아껴 쓰거나 나무를 훼손하지 말자는 것은 식물의 고통 때문이라기 보다 자연과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의미가 더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