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외출 시에만 배가 아픈데 스트레스성인가요?
평일에는 정상적인 생활로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주말에 외출하고 전철을 타서 집 올 때만 화장실을 가고 싶더라구요. 가는 길에 두 정거장 지나고 내리는 걸 반복해서 힘들기도 하고 변을 보면 설사라 탈이 난 것 같은데 유난히 전철만 그래요. 답답하고 문이 열리고 닫히는 것만 봐도 내리고 싶더라구요. 이게 배탈로 인해서인지 다른 문제가 있는 건지 모르겠어요.
안녕하세요. 이호진 의사입니다.
원인의 가능성이 있는 과민성대장증후군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치료
일단 식습관교정을 해보셔야합니다.
어떤 음식에 의해 과민해지는지 일지를 만들어서 관찰을 해보신후,
그러한 음식들을 피하는 방법을 쓰셔야합니다.
야채, 과일을 골고루 섭취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식이섬유보충을 위해서입니다.)
그런뒤에도 차도가 없으면 약물 치료를 해보셔야합니다.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신체화 증상중 하나로 실제로 불편감과 통증을 유발합니다. 중요한 것은 일부 스트레스나 과도하게 신경을 쓰는 경우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이를 억제하는 약물적인 치료는 제한적이고 스트레스 상황을 환기시키거나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말에 외출하고 전철을 타서 집 올 때라는 특정한 상황에서만 화장실을 가고 싶은 증상이 발생하는 것이라면 위장관계의 기질적인 문제에 의한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심리적 원인에 의한 증상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혹시 모를 이상 여부는 소화기내과에서 내시경 검사 등으로 확인해보시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복통 또는 복부 불편감을 특징으로 하는 증후군입니다. 대변을 보면 호전되는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전적 요인, 스트레스, 심리적 요인, 위장염, 특정 음식에 대한 과민반응이 원인으로 여겨집니다. 주 증상은 배변 양상의 변화와 함께 발생하는 복통 또는 불편감입니다. 대장 운동이 지나치게 활발해져 설사가 유발되거나 대장 운동이 감소하여 변비가 발생하며 설사와 변비가 반복되기도 합니다. 위장관 내 대변 또는 가스로 복부 통증, 불편감을 쉽게 느낍니다. 복부 팽만, 속쓰림, 연하곤란, 전신 피로,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수 있습니다.
전문의의 문진을 통해 의심이 된다면 진단검사를 시행합니다.
증상에 따른 약물 치료, 생활습관 개선으로 치료를 합니다. 규칙적인 식사, 휴식, 운동, 스트레스 감소,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 섭취, 장에 자극을 주는 음식 및 카페인, 술, 밀가루, 인스턴트 음식, 기름진 음식, 고지방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물은 증상에 따라 사용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혹시 외출을 하고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을 주로 드신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평소에도 일부 음식에 대해서 비슷한 증상이 있을 것 같구요. 스트레스, 즉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이고 음식에 의한 영향, 심리적 긴장에 의한 악화도 생각해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긴장을 잘 푸시고, 증상을 악화시키는 음식은 가급적 피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