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운동을 하면 우리 몸의 에너지원인 포도당이 근육 세포로 더 많이 흡수됩니다.
비유하자면 자동차가 연료를 사용하는 것처럼, 움직이는 근육은 혈액 속의 포도당을 에너지로 사용하기 때문에 혈당 수치를 낮추는 데 직접적인 도움을 줍니다. 그래서 식후에는 혈당이 일시적으로 높아지는데, 이때 운동을 하면 이 포도당이 근육으로 빠르게 이동하여 혈당 상승폭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는 것이죠.
또한 가벼운 운동이라도 이는 우리 몸의 세포들이 인슐린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만들어 주고, 혈액 순환을 촉진하여 혈액 속의 포도당이 근육과 다른 조직으로 더 효율적으로 운반되도록 만듭니다.
그리고 이미 혈액에 들어온 혈당에도 당연히 효과가 있습니다.
앞서도 설명을 드렸지만, 식후 운동은 이미 혈액 속에 있는 포도당을 근육에서 에너지로 사용하도록 촉진하기 때문에 혈당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격렬한 운동보다는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 정도의 운동이 식후 혈당 관리에 더 효과적일 수 있는데, 너무 강도 높은 운동은 더 많은 포도당을 요구하기 때문에 오히려 혈당을 일시적으로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